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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노종면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이사, 박시영 윈지코리아 부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청와대 특별감찰반 논란은 연말 국회 운영위 개최와 또 검찰 수사가 본격화하면서 다소 주춤하는 양상입니다. 하지만 자유한국당은 해당 상임위 개최와 함께 국정조사, 특검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습니다.
YTN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국정조사, 특검과 같은 추가 진상규명 활동이 필요한지를 물었습니다. 오차범위 내에서 찬성이 조금 높게 나왔습니다. 운영위 개최 전에 실시된 조사 결과와 비교해 보면 찬성은 줄었고 반대가 높아져서 이번 조사에서는 여론이 팽팽했다, 이 정도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조사 시점에 불거진 이른바 신재민 논란은 여론에 어떻게 반영이 됐는지 궁금합니다.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 박시영 윈지코리아 부대표와 함께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먼저 이번 주 YTN 현안조사 국정조사와 특검이 필요한지를 물었던 현안조사 결과를 저희가 간단히 설명드리고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청와대 특감반 의혹과 관련해서 지금 현재 진행 중인 검찰 조사 외에 국정조사나 특검 등의 추가 진상규명 도입 필요성이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응답자 가운데 46% 가까운 분들이 찬성한다, 필요하다 이렇게 답을 하셨고요. 검찰조사로 충분하다라고 답해 주신 분은 42% 정도였습니다. 46:42. 오차범위 내 팽팽한 여론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우열을 가릴 수 있는 수치는 아니죠?
[이택수]
팽팽하게 나온 거고요. 이쯤 되면 어느 의견이 우세하다고 말씀드릴 수 없는데 예상보다는 반대 의견이 높게 나타났다. 보통은 국정조사라든지 특검하자는 질문을 던지면 찬성 쪽이 한 50% 이상 나타나거든요. 이번 사안은 거의 팽팽한 수준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예상보다는 반대의견이 높다고 할 수 있겠는데 이게 보니까 정치적 이슈가 워낙 핫한 이슈로 바뀐 부분이 있어서 보혁구도가 명확하게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보수층은 찬성 의견이 높고 진보층은 반대 의견이 높고 중도층은 팽팽하고. 다만 눈에 띄는 것이 20대 같은 경우가 50~60대와 궤를 같이했다. 30~40대는 반대했는데 20대는 또 찬성 의견이 50~60대와 비슷하게 높게 나타났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앵커]
연령대는 조금 이따가 구체적으로 도표와 함께 보기로 하고요. 여론 흐름도 중요할 것 같아요. 지금은 46:42 팽팽하게 나타났지만 김태우 수사관의 폭로가 꽤 됐지 않습니까? 그동안에도 의혹 조사해야 된다, 이런 요구들이 있었는데 흐름은 어떻게 나타났습니까?
[박시영]
기존에 SBS에서 연말에 조사한 게 있었습니다. 그때는 보기를 비리 혐의자의 허위 폭로냐 아니면 민간인 사찰이므로 국정조사가 필요하냐. 또 하나 보기를 드렸던 건 개인 일탈이나 조사는 필요하다, 중립적 표현을 넣었는데요.
사건의 성격을 규정하는 이런 문항이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야당 주장이 좀 더 설득력을 가졌고 제일 많이 나왔던 응답이 일탈이지만 조사는 필요하다, 이 응답이 많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최근 이번 YTN 조사를 보면 여당 쪽의 주장이 상당히 많이 올라왔죠. 그래서 여야 간에 주장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데요. 조사 방식은 약간은 다릅니다. 그때 SBS 조사의 함의를 보면 개인 일탈로 보여지지만 적어도 조사는 필요한 게 아니냐, 이게 국민의 여론이었거든요.
그런데 이번 조사에서는 어쨌든 특검과 국정조사가 필요하냐 아니냐, 이 질문의 방식은 뭐냐 하면 우리나라 국민들의 대부분은 검찰 수사에 대해서 신뢰를 별로 못합니다. 그래서 의혹이 제기된 이슈에 대해서는 대개 특검으로 가자, 국정조사 하자. 이런 의견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여야 주장이 팽팽하게 맞섰다는 얘기는 지난번 31일 운영위에서 여당이 상당히 졸전을 벌이지 않았습니까? 그렇게 평가들이 많이 이뤄졌는데요. 이에 대한 평가가 작동하지 않았나 하는 측면이 있었고요.
또 야당 쪽에서는 신재민 전 사무관의 폭로가 이 조사 즈음에 많이 불거졌기 때문에 그건 또 야당의 호재로 작동한 측면도 있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그 당시에 이 이슈보다도 자살 소동이 이뤄질 때 손혜원 민주당 의원의 발언이 굉장히 핫하게 이슈화됐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은 야당 쪽에 좀 더 호의적으로 작용을 하지 않았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SNS에 올렸던 글들을 자살 우려가 제기됐을 때 지웠는데 그 내용들이 공개가 됐죠.
[박시영]
그렇죠. 언론에 대서특필되지 않았습니까.
[앵커]
대표님께서 보시기에 운영위가 열린 이후 신재민 자살소동이 영향을 미쳤다고 보십니까?
[이택수]
방금 SBS 결과와 YTN 결과를 비교해 보면 가장 많이 차지했던 개인 일탈이나 조사 필요 이게 42%였는데 3분의 1가량은 청와대 주장에 동의하는 쪽으로 옮겨갔고 3분의 1가량이 야당이 주장하는 쪽으로 옮겨갔단 말이죠. 결국에는 굳이 이걸 가지고 분석을 해본다면 운영위 효과 때문에 3분의 2 정도는 당청에 유리한 결과로 지금 YTN 조사에서 반영이 됐다고 봐야 될 것 같은데 많은 국민들이 그 당시에 운영위에 사실상 청문회 화면을 다 보지는 못했는데 하이라이트 장면들을 뉴스를 통해서 보지 않았겠습니까?
그런데 스포츠 경기에서 실책 몇 장면이 경기를 좌우하는 것처럼 한국당의 일부 의원들이 잘못된 팩트체크가 안 된 정보들을 갖고 언성을 높였다가 오히려 조국 수석이라든지 아니면 임종석 실장한테 논리적인 반론을 받았단 말이죠. 그런 장면들을 본 진보층의 유권자들, 또 젊은층의 유권자들이 이번 여론조사에 당청에 유리한 결과로 응답을 한 것 같습니다.
[박시영]
질문 방식에, 질문 내용을 보니까 철저한 진상규명을 위해서라는 말이 들어갑니다. 그래서 검찰 수사 외에 국정조사나 특검을 추가로 도입해야 한다, 이런 워딩으로 보기 항목을 넣었는데 그러니까 철저한 진상규명 외에 이 말을 넣었기 때문에 사실은 한국당의 주장에 상당히 힘을 실어주는 측면도 좀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걸 조금은 야당 쪽에서 조금 오차범위 내에 우세하다, 이렇게 해석할 부분은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앵커]
참고로 문항이 철저한 진상규명을 위해서.
[박시영]
야당 쪽 주장을 그대로 반영한 거죠.
[앵커]
검찰 조사 외에도 특검이나 국조 등이 필요하다라는 항목 하나랑 그다음에 정치공세이기 때문에 검찰 조사로 충분하다 이렇게 둘을 물어봤기 때문에 철저한 진상조사에 통상적으로 표를 던질 수 있다 이렇게 보시는 거죠?
[이택수]
그렇습니다. 이게 야당의 주장이라서 그대로 담기는 했지만 철저한 진상규명이라는 워딩 자체는 굉장히 긍정적인 워딩이기 때문에 여론조사에 있어서 당연히 이쪽으로 쏠림 현상이 나타날 수 있는 워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차범위 내에서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는 것은 말씀하신 대로 굉장히 팽팽한 결과이기 때문에 지금 한국당에서 주장하는 특검이라든지 국정조사 도입이 이 정도 여론 갖고는 도입하기가 어렵지 않겠느냐, 탄력을 받기 어렵지 않겠나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앵커]
성향이나 연령대별로는 응답들이 어떻게 갈렸습니까?
[이택수]
보혁갈등 갈등반영이 된 결과가 나타났는데요. 가장 눈에 띄는 것이 아까 말씀드렸지만 20대였습니다. 30~40대는 반대가 굉장히 높게 나타나서 역시 민주당 지지층의 그런 우세적인 여론이 반영이 됐는데요. 50~60대는 찬성이 높았죠.
그런데 20대가 30~40대와는 다르게 50대, 60대와 비슷한 여론으로 나타났습니다. 물론 격차는 50~60대보다는 적기는 합니다만 찬성 의견이 10%포인트가량 높게 나타났고요. 그다음에 보수층하고 중도층, 진보층을 나눠서 본다라고 하면 보수층이 찬성이 64.7%로 50~60대 의견과 비슷하게 나타났고요. 중도층은 43.8로 비슷하게 나타났습니다.
[앵커]
그게 통상 비슷한 흐름으로 나타나는 거잖아요.
[박시영]
그런데 이게 특징이 뭐냐 하면 20대가 찬성이 좀 우세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중에서도 특히 학생층만 따로 떼어놓고 보니까 학생에서는 56.7. 무려 찬성이 더 높아집니다. 그게 특징적이었고요.
두 번째는 한국당 지지층의 결속력이 민주당 지지층의 결속력보다는 훨씬 높더라, 이게 확인이 됐습니다. 이 사안에 대해서 한국당 지지층은 찬성 의견이 78.9%로 나왔는데 민주당 지지층의 반대여론은 62.7%로 한국당 지지층이 한 16%포인트 정도 결속력이 더 높았고요. 지역 간 차이는 크지 않았습니다. 아까 보혁 간의 차이는 컸지만 영남권이나 호남권이나 입장이 크게 다르지는 않더라. 이게 좀 특징적이었던.
[앵커]
보통 저희가 표심을 가르는 민감한 사안인 경우에 충청 여론 보지 않습니까? 충청, 수도권. 그리고 또 중도층. 이쪽은 어떻게 나타났습니까?
[이택수]
대전, 충청 같은 경우에는 41:45 정도로 반대 의견이 소폭 높았습니다. 그리고 서울 같은 경우도 43.7:42.5로 굉장히 팽팽하게 나타났는데요. 충청, 세종도 사실 4%포인트, 5%포인트이기는 하지만 거의 비슷한 수준이라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오차범위가 좀 더 커지기 때문에 나머지 부산, 울산, 경남, 대구경북 이쪽은 보수성이 강한 지역이기 때문에 찬성 여론이 과반을 넘거나 과반에 육박하는 정도로 나타났고요. 나머지 지역은 비슷한 수준으로 팽팽하게 나타났습니다.
[앵커]
조금 전에 이 정도 여론 가지고 국정조사나 특검을 관찰하기 어려울 거라고 전망하셨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밀게 되면 혹시 역풍도 불 수 있습니까?
[이택수]
역풍이 불 수도 있겠죠. 그런데 지금 또 다른 이슈, 신재민 사건도 나타났기 때문에. 그런데 조금 전 뉴스 보니까 홍영표 원내대표가 앞서 운영위원회 결과 때문에 여론조사 결과 때문인지는 모르겠는데 아무튼 굉장히 반대하는 입장으로 돌아섰죠. 어쩔 수 없이 운영위원회 개최했지만 아무튼 판정승으로 끝났기 때문에 더 이상 이 사안으로 국정 동력을 잃을 수는 없다 이런 각오를 보이고 있는 것 같고요. 청와대가 일련의 인사, 또 여러 가지 이벤트가 있기 때문에 이 사안에 매몰되는 것을 원치는 않는 것 같다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박시영]
이 건에 대해서 앞으로 전망을 내다보면 어쨌든 새로운 폭로가 좀 있어야 합니다. 그러니까 지금 여론으로는 압도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국정조사나 특검 주장이 팽팽하기 때문에 여론의 반전을 이루려면 무슨 새로운 폭로가 이뤄지거나 지금 검찰 수사 세 번째 오늘 조사받지 않았습니까? 김태우 씨가.
[앵커]
연기했습니다. 9일로.
[박시영]
두 번째로는 1월 말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2월에 설이 있기 때문에 1월 말까지 여론으로 먼가를 반전을 시켜야 하거든요. 굉장히 찬성 여론이 국조나 특검이 높지 않으면 어렵습니다. 특히 이번주에 벌써 청와대 인사 발표 그다음에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소식들이 이어지고요.
또 11일에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 검찰 출두 이런 것들이 굵직굵직한 이슈들이 많기 때문에 김태우 이슈가 굉장히 앞으로도 지속될지 아니면 좀 꺼질지 이런 부분들은 새로운 폭로가 있거나 여론에 반전이 없으면 쉽지 않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앵커]
새로운 이슈가 생겨나게 될지 어떤 변화가 생길지 계속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이어서 이번 주 대통령 국정수행평가도 함께 보겠습니다. 저희가 그래픽을 준비해 봤는데요. 함께 보면서 얘기를 나눠보겠습니다.
지난 조사 때는 부정 평가가 49.7%, 긍정이 45.9%였는데 1월 첫째 주 이번 조사 결과 긍정이 46.4%로 조금 올랐고요. 부정은 48.2%로 집계가 됐습니다. 하나씩 짚어보죠. 긍정 평가에 영향을 미친 그런 요소는 뭐가 있었을까요?
[이택수]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주 신년사가 있었죠. 그다음에 김정은 위원장의 신년사도 있었고 또 거기에 화답하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위터 메시지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북미 정상회담과 남북 정상회담이 곧 임박하고 있다 이렇게 기대하는 분들의 여론이 반영이 된 측면도 있고요.
또 계속 얘기 나오는 거지만 국회 운영위에 조국 수석이 출석하면서 판정승을 거둔 문제 이런 부분도 영향을 미쳤다고 보여지고요. 다만 주 후반에는 조금 악재가 있었습니다. 신재민 전 수사관의 여러 가지 논란, 청와대 국채발행 압력 및 민간인사 개입 주장과 관련된 보도도 있었고요.
이러다 보니까 주 후반에 좀 하락세를 보여서 반등을 하는 모습이 월 그리고 수요일까지는 이어지면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앞섰는데요. 주 후반에 다시 악재가 터지면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다시 앞서면서 주간집계는 2주 연속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서는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주중에는 긍정이 부정이 앞서는 일간 조사도 있었군요.
[박시영]
월화수는 완만하게 계속 상승하가 목금에서 꺾인 거죠. 지금 그렇게 보여지죠?
[앵커]
거기에 신재민 논란이.
[박시영]
신재민 이슈, 그다음에 주휴수당 관련해서 개정안, 최저임금 개정안 포함시키는 것과 관련해서 자영업자들이 민감하게 반영한 것. 그다음에 최근에 주가들이 빠졌습니다. 그다음에 군 장성 관련해서 청와대 문서 분실, 이런 것들이 악재 요인으로 보여지고요.
긍정적인 포인트는 저는 제일 큰 것은 대통령이 경제에 대해서 굉장히 주력한다는 이미지, 이거를 연말, 연초에 집중적으로 보여주는 것 같아요. 그래서 혁신성장, 경제 활력, 이런 부분들을 많이 강조하고 계시는데 그 문제하고 운영위에서 어쨌든 민간인 사찰 이런 의혹을 불식시킨 점, 이런 부분들이 긍정적이었다 그다음에 김정은 신년사, 이런 부분인 것 같습니다.
[앵커]
연령, 지역, 성향 또 지역별 지지도에서는 어떤 특이점이 있었습니까?
[이택수]
이번 주 약세를 보인 계층이 20대하고 학생층 이런 쪽에서 아무래도 주 후반에 빠진 측면이 있기 때문에. 그리고 나머지 영남권이라든지 이런 쪽은 오히려 조금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아쉬운 대목, 그러니까 청와대에서 아쉬운 대목은 20대에서 여전히 부정평가가 오차범위 내이기는 합니다마는 3%포인트 높게 나타났다는 점이고요.
그리고 50대는 최근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40%대로 떨어진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연령대인데 50대가 60대 이상과 마찬가지로 부정평가가 50% 중반으로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런 부분이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앵커]
사실 지지도라는 게 현재 상황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전망까지도 다 포함한 것 아니겠습니까? 앞으로 이번 주에 또 조사될 결과에는 어떤 사안이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박시영]
이번 주에는 굉장히 굵직굵직한 사건들이 많아요. 특히 제일 큰 것은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 이게 제일 클 겁니다, 목요일 날. 왜냐하면 기자들도 굉장히 날카로운 질문을 많이 할 것 같고. 각본 없는 드라마 아닙니까? 대통령이 직접 사회를 보시면서 직접 답을 하겠다고 하니까 그 부분이 과연 국민들한테 어떻게 미칠지 이게 제일 큰 것 같고요. 그다음에 내일로 예상돼 있는, 청와대 인적쇄신 어느 폭이고 과연 국민들한테 기대감을 심어줄 만한 인사들로 포진이 될지 이런 부분들이 일단은 관심 포인트일 것 같습니다.
[앵커]
이 대표님은 어떤 뉴스들이 이번 주에 대통령 국정수행지지도에.
[이택수]
저는 청와대 인사개편 문제가 중요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과거 정부에서는 하마평에 올랐던 분들이 보도가 나오면 갑자기 변경되는 사례들이 많았는데 문재인 정부는 그다지 그럴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만약에 예상대로 임명이 된다라고 하면 최근까지 임종석 비서실장한테 과도하게 쏠린 관심도가 바뀌면서 분위기 쇄신 측면에서 도움이 될 것 같고요.
최저임금 문제는 노동계 반발이 벌써부터 우려가 되고 있기 때문에 청와대 입장에서 부담스러운 측면이 있습니다. 그리고 신년 기자회견을 말씀하셨고. 그리고 또 양승태 전 대법원장 소환 관련해서 조국 수석이 이번 인사개편에는 포함되지 않는 측면이 바로 사법개혁에 대한 기대감 때문인데 이 부분도 청와대에서는 조금 관심을 갖고 기대하고 있는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박시영]
아까 말씀 하나 빼먹었는데 양심적 병역거부자. 군에서 국방부가 용어를 변경한다고 그러지 않았습니까? 종교적 신앙에 따른 병역거부자, 이렇게 완화하겠다고 얘기하는데 앵커께서는 이 부분에 영향을 미칠 거라고 봅니까, 여론에?
[앵커]
일단은 젊은층에게는 많이 영향을 미치고 그리고 보수층에도 상당 부분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싶은데요.
[박시영]
국정지지도에는 긍정적으로 작동할까요?
[앵커]
그렇지 않겠습니까?
[박시영]
저도 그렇게 봅니다.
[이택수]
최근 들어서 20대 남성이 많이 빠진 측면이 젠더 문제도 있지만 군 문제 때문이라고 보는 분들이 많았기 때문에 그래서 저희가 더뉴스 의뢰로 오늘 조사를 하고 있는데요. 내일 이 부분 결과를 알려드리면 보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
양심적 병역거부라는 표현을 정부에서 수정한 것이 여론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조사 결과는 내일 이 시간에 보도해드리겠습니다. 조금 전에 이번 주 대통령 국정지지도에 영향을 미칠 만한 사안들을 저희가 정리해서 말씀드렸는데 하나하나 조금 더 얘기를 나눠보죠.
먼저 오늘 오후에 발표될 예정인 물론 내용은 다 나와 있습니다마는. 최저임금 결정구조 개편안 발표. 이것이 어떤 방향으로 영향을 미칠까요?
[박시영]
저거는 아마 보수층이나 중도층에서는 오히려 약간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 같고요. 약간 지지하는 쪽이 많을 것 같고요.
[앵커]
그 요구가 반영된 거니까요.
[박시영]
그렇죠. 그 구간을 정해 주겠다는 것 아닙니까, 1단계, 2단계로 나눠서. 그러면 상승 폭이 제한적일 겁니다. 그런데 진보 층에서는 약간 반발이 있을 것 같고요. 중도층이나 보수층에서는 긍정적으로 보지 않을까 저는 그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것들이 합쳐지면 전반적으로 오를까요, 떨어질까요?
[박시영]
저 이슈만 가지고 오르지는 않을 텐데 저건 긍정적인 하나의 포인트는 될 것 같습니다.
[앵커]
두 번째로 나왔던 게 또 청와대 개편 발표가 있지 않습니까? 이건 어떤 식으로 작용할까요?
[이택수]
지금 청와대 개편안이 임종석 비서실장 후임으로는 노영민 주중대사, 그리고 한병도 수석 다음으로 강기정 전 의원 그리고 윤영찬 수석 다음으로는 윤도한 전 MBC 논설위원이 급부상하고 있는데요. 노영민 주중대사는 국회의원을 오래 했던 분이고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분인데 임종석 실장이 사실 그동안에 잘 실장 역할을 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왕실장이라는 여러 가지 우려들이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물론 이번 운영위원회에 나와서 잘 대응을 했기 때문에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반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지만 아무튼 과도한 관심의 대상이 됐던 부분은 문재인 대통령으로서도 부담스러운 부분이었을 텐데 노영민 주중대사가 만약에 임명이 된다라고 하면 그런 면에서는 안정감 있게 청와대 운영을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림자 실장이 사실 어울리는 측면이 많은데 노영민 전 의원, 노영민 현 대사는 그런 측면에서는 적합한 인물이라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부정적인 요소도 있지 않습니까?
[박시영]
그렇죠. 과거에 약간 구설수 있는 것들이 노영민 비서실장 아직은 내정자가 아닌데 만약에 발표가 된다면 그리고 강기정 전 의원도 국회에서 불미스러운 일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국민들이 요구하는 것은 국정을 좀 쇄신하고 제대로 이끌어달라, 개혁을 해달라. 이런 요구가 많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능력을 유심히 살펴보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좀 들고요. 그런 측면에서는 노영민 주중대사 같은 경우는 2012년 대선 이후로, 그때 선거 때 대선 당시에 비서실장을 했고요. 그 이후로는 실질적으로 문재인 캠프의 좌장 역할을 했었습니다. 그러니까 최측근이라 볼 수 있는 분이죠. 그렇기 때문에 청와대가 최근에 기강해이 이런 불미스러운 일들이 많아지는데 그런 측면을 조기에 다잡는 그런 효과도 있을 것으로 그렇게 생각이 됩니다.
[앵커]
이 대표님, 이게 인적 쇄신이라는 것도 용어 자체에 긍정적인 의미가 내포돼 있지 않습니까?
[이택수]
그렇죠. 뭔가 소통한다는 느낌을 주거든요. 많은 국민들이 사실 그동안에 혹은 보수야당에서 교체하라는 의견들이 있었던 건 사실입니다. 그리고 국민들도 과거 정부 때처럼 장관이라든지 또 청와대 주요 인사들이 교체가 되면 또 관심을 갖게 되고 기대하는 측면이 분명히 있었습니다. 일종의 컨벤션 효과라고 할 수 있는데 그런 차원에서는 대통령 지지율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조금 높다라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박시영]
정무수석도 저는 그렇게 봅니다. 지금 올해, 내년의 정무수석의 역할은 대야관계를 회복하는 것도 있지만 보다 중요한 것은 적폐라든가, 생활적폐라든가 개혁의 과제들,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강단 있게 밀고 나가서 뭔가 성과를 내달라, 이 요구가 크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는 강기정 전 의원이 만약에 임명이 된다면 상당히 기대해 볼 수 있는 대목이 아닌가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그런데 국민 입장에서는 사실 정무수석은 눈에 잘 안 들어오지 않았습니까, 그동안? 앞으로 역할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지금 주목도가 높은 분이 조국 민정수석인데 이분은 교체 안 되는 쪽으로 보도가 나오고 있어요.
[박시영]
지금 조국 수석에 대한 여론조사를 해 보면 실제 사법적폐에 대한 국민들의 반감이 굉장히 큽니다. 이 재판을 나도 받을 수 있다, 당사자도 받을 수 있다, 이렇게 여기고 있기 때문에 조국 수석에 대한 신뢰도는 꽤 있는 것 같고요. 저는 사법적폐가 어느 정도 마무리된 다음에 조국 수석이 거취를 논할 수 있을지 몰라도 지금 당장에 교체론은 높지 않다, 그렇게 보여집니다.
[앵커]
그러면 야권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조국 수석이 유임됐을 때 여론에 크게 영향은 안 미칠 거라고 보시나요?
[이택수]
그렇습니다. 조국 수석은 이번에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생각보다는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기 때문에 민주당 지지층이라든지 문재인 대통령 지지층에서 호의적으로 보고 있거든요. 그런 차원에서는 경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 그리고 사법 개혁에 대해서 기대감이 여전히 높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이렇게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그리고 주목할 만한 뉴스 세 번째로 오는 10일에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이 열리게 되는데 여기서 공약이었던 대통령 집무실 광화문 이전과 관련해서 어떤 얘기가 나올지 이 부분도 관심사 아니겠습니까?
[박시영]
저는 사실 여론조사를 해 보면 대선 공약에 대한 여론조사를 해본 적이 있었습니다. 뭐냐 하면 대선 공약은 국민과의 중요한 약속이므로 계속 추진을 해야 한다, 어떻게든 추진을 해야 한다는 여론이 있고요. 그다음에 현실에 맞게 만약에 그게 타당성이 없다면 얼마든지 현실에 맞게 조정을 할 필요가 있다, 이런 대목을 가지고 조사를 해보면 후자 쪽이 거의 70%가 나옵니다. 그러니까 대선 공약이 꼼꼼하게 치밀하게 준비돼 있지 않다라는 걸 국민들이 알고 있고. 어느 정도는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게 현실에 안 맞으면 빨리 수정, 보완해라. 이게 국민 다수의 요구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저는 광화문 집무실 옮기는 것은 그동안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민과의 소통을 게을리 했기 때문에 상징적 의미가 큰 거지 막상 옮기려고 한다면 경호 문제도 있지만 막대한 예산 문제도 있고 쉽지 않은 문제라고 국민들이 이미 판단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걸 언제, 어떻게 발표할 거냐의 문제만 남았다고 저는 개인적으로 그렇게 봤었는데 어쨌든 이번에 공개됐는데 대통령께서 어떤 이야기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공약을 파기하는 것은 분명히 사과할 내용이지만 그것이 오히려 그러나 안에 있으면서도 소통을 어떻게 강화하겠다, 대국민소통을. 이런 정도의 어떤 개선안을 내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이 됩니다.
[앵커]
그런데 포기가 아니라 일단 연기 정도 아닌가요?
[박시영]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봐야죠. 저는 그렇게 봅니다. 임기 내에 어려울 거고요. 세종시로 나중에 국회, 청와대 옮기는 문제가 아니라면 광화문으로 옮기는 문제는 쉽지 않다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대통령 신년기자회견이 매년 있습니다마는 여기서 이번은 뭔가 약속된 게 없이 토론 방식으로 또 대통령이 사회까지 본다고 하니까 뭔가 의외의 대통령이 곤혹스러워질 만한 그런 질문이 있을 수 있을까요?
[이택수]
충분히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작년 같은 경우도 자유롭게 했지만 보수 야당이라든지 보수 유권자들은 각본이 있었던 것 아니냐, 의구심을 제기했고 의심하는 분들이 굉장히 많았었거든요. 그래서 올해는 조금 더 허심탄회한 얘기들이 오갈 텐데 그 과정에서 보수 매체 기자들이 곤혹스러운 질문을 할 수도 있겠죠. 그래서 그 부분은 굉장히 문재인 대통령이 남은 기간 동안 준비를 많이 할 것 같고요.
방점은 경제에 찍힐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광화문 이전 문제라든지 이런 부분들이 나올 텐데 제가 봤을 때는 아마 공약 파기에 대해서는 사과하지 않을까. 송구스럽다는 표현이라든지 죄송하다라는 표현으로 사과하지 않을까 싶고요. 방점을 경제에 찍고 지난번 신년 인사에서도 20여 차례 경제 얘기를 했는데 경제와 관련된 여러 가지 이야기들. 또 노동계들을 설득하는 문제들 많이 오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이런 사안들을 종합했을 때 전망이 어떨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이번 한 주는 어떨까요, 지지도가?
[이택수]
이번 주는 7, 8, 10, 11일 조금 전 화면으로 보셨던 네 가지 사안과 관련해서 한두 가지 사안은 지지층이 빠지고 유입되고 이런 행보하는 요인들이고요. 청와대 개편 발표라든지 신년 기자회견 같은 경우는 도움이 될 수 있는 이슈이기 때문에 잘하면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소폭 앞서는 가능성도 있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박시영]
저도 그렇게 봅니다. 청와대 기강해이 이런 문제가 계속 보도되고 있는데 이건 분명히 악재고요. 나머지 아까 신년 기자회견이라든가 인사 발표, 양승태 대법원장 소환 문제 그다음에 북미 정상회담의 일정이나 이런 이야기들이 나오는 거는 긍정적 이슈로 보여지고요.
아까 최저임금 관련된 구간 새로 설정하는 문제는 중립적 이슈라고 보여지기 때문에 긍정적 이슈가 많다, 이렇게 보여지고 이번 조사에서 사실 한국당 지지율이 좀 빠지고 민주당 지지율이 조금 올라갔습니다. 그래서 한국당 지지 하락 이유에 대해서 한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전두환 전 대통령 건 관련해서 이순자 여사의 발언이 있었지 않습니까? 이 문제에 대해서.
[앵커]
자기의 남편이 민주주의의 아버지다.
[박시영]
그렇죠. 이렇게 발언을 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한국당이 입장을 안 냈거든요.
[앵커]
부부 사이의 대화 정도라고 치부했죠.
[박시영]
그러나 국민들은 듣고 싶은 거죠. 한국당이 바뀌었나 이렇게 듣고 싶었던 건데 이 문제에 대해서 묵묵부답한 것이 한국당한테는 악재였다. 그리고 운영위에서 졸전을 벌이는 문제. 또 신재민 전 사무관에 대해서 일방적으로 두둔하는 모습은 아니죠. 그러니까 잘못된 건 잘못된 것으로 미흡한 것은 미흡한 것대로. 또 정부 여당이 예를 들면 기재부를 고발한다든가 이런 것은 도가 지나친 거니까 이런 부분들 균형감 있게 이야기를 하는데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한쪽 편만 든다, 이런 인식이 있었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
[앵커]
마치 호재를 잡은 듯이 그렇게 받은 측면이 있다고 보시는 거군요. 오늘 얘기는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마무리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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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이사, 박시영 윈지코리아 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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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와대 특별감찰반 논란은 연말 국회 운영위 개최와 또 검찰 수사가 본격화하면서 다소 주춤하는 양상입니다. 하지만 자유한국당은 해당 상임위 개최와 함께 국정조사, 특검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습니다.
YTN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국정조사, 특검과 같은 추가 진상규명 활동이 필요한지를 물었습니다. 오차범위 내에서 찬성이 조금 높게 나왔습니다. 운영위 개최 전에 실시된 조사 결과와 비교해 보면 찬성은 줄었고 반대가 높아져서 이번 조사에서는 여론이 팽팽했다, 이 정도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조사 시점에 불거진 이른바 신재민 논란은 여론에 어떻게 반영이 됐는지 궁금합니다.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 박시영 윈지코리아 부대표와 함께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먼저 이번 주 YTN 현안조사 국정조사와 특검이 필요한지를 물었던 현안조사 결과를 저희가 간단히 설명드리고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청와대 특감반 의혹과 관련해서 지금 현재 진행 중인 검찰 조사 외에 국정조사나 특검 등의 추가 진상규명 도입 필요성이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응답자 가운데 46% 가까운 분들이 찬성한다, 필요하다 이렇게 답을 하셨고요. 검찰조사로 충분하다라고 답해 주신 분은 42% 정도였습니다. 46:42. 오차범위 내 팽팽한 여론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우열을 가릴 수 있는 수치는 아니죠?
[이택수]
팽팽하게 나온 거고요. 이쯤 되면 어느 의견이 우세하다고 말씀드릴 수 없는데 예상보다는 반대 의견이 높게 나타났다. 보통은 국정조사라든지 특검하자는 질문을 던지면 찬성 쪽이 한 50% 이상 나타나거든요. 이번 사안은 거의 팽팽한 수준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예상보다는 반대의견이 높다고 할 수 있겠는데 이게 보니까 정치적 이슈가 워낙 핫한 이슈로 바뀐 부분이 있어서 보혁구도가 명확하게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보수층은 찬성 의견이 높고 진보층은 반대 의견이 높고 중도층은 팽팽하고. 다만 눈에 띄는 것이 20대 같은 경우가 50~60대와 궤를 같이했다. 30~40대는 반대했는데 20대는 또 찬성 의견이 50~60대와 비슷하게 높게 나타났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앵커]
연령대는 조금 이따가 구체적으로 도표와 함께 보기로 하고요. 여론 흐름도 중요할 것 같아요. 지금은 46:42 팽팽하게 나타났지만 김태우 수사관의 폭로가 꽤 됐지 않습니까? 그동안에도 의혹 조사해야 된다, 이런 요구들이 있었는데 흐름은 어떻게 나타났습니까?
[박시영]
기존에 SBS에서 연말에 조사한 게 있었습니다. 그때는 보기를 비리 혐의자의 허위 폭로냐 아니면 민간인 사찰이므로 국정조사가 필요하냐. 또 하나 보기를 드렸던 건 개인 일탈이나 조사는 필요하다, 중립적 표현을 넣었는데요.
사건의 성격을 규정하는 이런 문항이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야당 주장이 좀 더 설득력을 가졌고 제일 많이 나왔던 응답이 일탈이지만 조사는 필요하다, 이 응답이 많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최근 이번 YTN 조사를 보면 여당 쪽의 주장이 상당히 많이 올라왔죠. 그래서 여야 간에 주장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데요. 조사 방식은 약간은 다릅니다. 그때 SBS 조사의 함의를 보면 개인 일탈로 보여지지만 적어도 조사는 필요한 게 아니냐, 이게 국민의 여론이었거든요.
그런데 이번 조사에서는 어쨌든 특검과 국정조사가 필요하냐 아니냐, 이 질문의 방식은 뭐냐 하면 우리나라 국민들의 대부분은 검찰 수사에 대해서 신뢰를 별로 못합니다. 그래서 의혹이 제기된 이슈에 대해서는 대개 특검으로 가자, 국정조사 하자. 이런 의견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여야 주장이 팽팽하게 맞섰다는 얘기는 지난번 31일 운영위에서 여당이 상당히 졸전을 벌이지 않았습니까? 그렇게 평가들이 많이 이뤄졌는데요. 이에 대한 평가가 작동하지 않았나 하는 측면이 있었고요.
또 야당 쪽에서는 신재민 전 사무관의 폭로가 이 조사 즈음에 많이 불거졌기 때문에 그건 또 야당의 호재로 작동한 측면도 있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그 당시에 이 이슈보다도 자살 소동이 이뤄질 때 손혜원 민주당 의원의 발언이 굉장히 핫하게 이슈화됐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은 야당 쪽에 좀 더 호의적으로 작용을 하지 않았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SNS에 올렸던 글들을 자살 우려가 제기됐을 때 지웠는데 그 내용들이 공개가 됐죠.
[박시영]
그렇죠. 언론에 대서특필되지 않았습니까.
[앵커]
대표님께서 보시기에 운영위가 열린 이후 신재민 자살소동이 영향을 미쳤다고 보십니까?
[이택수]
방금 SBS 결과와 YTN 결과를 비교해 보면 가장 많이 차지했던 개인 일탈이나 조사 필요 이게 42%였는데 3분의 1가량은 청와대 주장에 동의하는 쪽으로 옮겨갔고 3분의 1가량이 야당이 주장하는 쪽으로 옮겨갔단 말이죠. 결국에는 굳이 이걸 가지고 분석을 해본다면 운영위 효과 때문에 3분의 2 정도는 당청에 유리한 결과로 지금 YTN 조사에서 반영이 됐다고 봐야 될 것 같은데 많은 국민들이 그 당시에 운영위에 사실상 청문회 화면을 다 보지는 못했는데 하이라이트 장면들을 뉴스를 통해서 보지 않았겠습니까?
그런데 스포츠 경기에서 실책 몇 장면이 경기를 좌우하는 것처럼 한국당의 일부 의원들이 잘못된 팩트체크가 안 된 정보들을 갖고 언성을 높였다가 오히려 조국 수석이라든지 아니면 임종석 실장한테 논리적인 반론을 받았단 말이죠. 그런 장면들을 본 진보층의 유권자들, 또 젊은층의 유권자들이 이번 여론조사에 당청에 유리한 결과로 응답을 한 것 같습니다.
[박시영]
질문 방식에, 질문 내용을 보니까 철저한 진상규명을 위해서라는 말이 들어갑니다. 그래서 검찰 수사 외에 국정조사나 특검을 추가로 도입해야 한다, 이런 워딩으로 보기 항목을 넣었는데 그러니까 철저한 진상규명 외에 이 말을 넣었기 때문에 사실은 한국당의 주장에 상당히 힘을 실어주는 측면도 좀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걸 조금은 야당 쪽에서 조금 오차범위 내에 우세하다, 이렇게 해석할 부분은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앵커]
참고로 문항이 철저한 진상규명을 위해서.
[박시영]
야당 쪽 주장을 그대로 반영한 거죠.
[앵커]
검찰 조사 외에도 특검이나 국조 등이 필요하다라는 항목 하나랑 그다음에 정치공세이기 때문에 검찰 조사로 충분하다 이렇게 둘을 물어봤기 때문에 철저한 진상조사에 통상적으로 표를 던질 수 있다 이렇게 보시는 거죠?
[이택수]
그렇습니다. 이게 야당의 주장이라서 그대로 담기는 했지만 철저한 진상규명이라는 워딩 자체는 굉장히 긍정적인 워딩이기 때문에 여론조사에 있어서 당연히 이쪽으로 쏠림 현상이 나타날 수 있는 워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차범위 내에서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는 것은 말씀하신 대로 굉장히 팽팽한 결과이기 때문에 지금 한국당에서 주장하는 특검이라든지 국정조사 도입이 이 정도 여론 갖고는 도입하기가 어렵지 않겠느냐, 탄력을 받기 어렵지 않겠나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앵커]
성향이나 연령대별로는 응답들이 어떻게 갈렸습니까?
[이택수]
보혁갈등 갈등반영이 된 결과가 나타났는데요. 가장 눈에 띄는 것이 아까 말씀드렸지만 20대였습니다. 30~40대는 반대가 굉장히 높게 나타나서 역시 민주당 지지층의 그런 우세적인 여론이 반영이 됐는데요. 50~60대는 찬성이 높았죠.
그런데 20대가 30~40대와는 다르게 50대, 60대와 비슷한 여론으로 나타났습니다. 물론 격차는 50~60대보다는 적기는 합니다만 찬성 의견이 10%포인트가량 높게 나타났고요. 그다음에 보수층하고 중도층, 진보층을 나눠서 본다라고 하면 보수층이 찬성이 64.7%로 50~60대 의견과 비슷하게 나타났고요. 중도층은 43.8로 비슷하게 나타났습니다.
[앵커]
그게 통상 비슷한 흐름으로 나타나는 거잖아요.
[박시영]
그런데 이게 특징이 뭐냐 하면 20대가 찬성이 좀 우세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중에서도 특히 학생층만 따로 떼어놓고 보니까 학생에서는 56.7. 무려 찬성이 더 높아집니다. 그게 특징적이었고요.
두 번째는 한국당 지지층의 결속력이 민주당 지지층의 결속력보다는 훨씬 높더라, 이게 확인이 됐습니다. 이 사안에 대해서 한국당 지지층은 찬성 의견이 78.9%로 나왔는데 민주당 지지층의 반대여론은 62.7%로 한국당 지지층이 한 16%포인트 정도 결속력이 더 높았고요. 지역 간 차이는 크지 않았습니다. 아까 보혁 간의 차이는 컸지만 영남권이나 호남권이나 입장이 크게 다르지는 않더라. 이게 좀 특징적이었던.
[앵커]
보통 저희가 표심을 가르는 민감한 사안인 경우에 충청 여론 보지 않습니까? 충청, 수도권. 그리고 또 중도층. 이쪽은 어떻게 나타났습니까?
[이택수]
대전, 충청 같은 경우에는 41:45 정도로 반대 의견이 소폭 높았습니다. 그리고 서울 같은 경우도 43.7:42.5로 굉장히 팽팽하게 나타났는데요. 충청, 세종도 사실 4%포인트, 5%포인트이기는 하지만 거의 비슷한 수준이라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오차범위가 좀 더 커지기 때문에 나머지 부산, 울산, 경남, 대구경북 이쪽은 보수성이 강한 지역이기 때문에 찬성 여론이 과반을 넘거나 과반에 육박하는 정도로 나타났고요. 나머지 지역은 비슷한 수준으로 팽팽하게 나타났습니다.
[앵커]
조금 전에 이 정도 여론 가지고 국정조사나 특검을 관찰하기 어려울 거라고 전망하셨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밀게 되면 혹시 역풍도 불 수 있습니까?
[이택수]
역풍이 불 수도 있겠죠. 그런데 지금 또 다른 이슈, 신재민 사건도 나타났기 때문에. 그런데 조금 전 뉴스 보니까 홍영표 원내대표가 앞서 운영위원회 결과 때문에 여론조사 결과 때문인지는 모르겠는데 아무튼 굉장히 반대하는 입장으로 돌아섰죠. 어쩔 수 없이 운영위원회 개최했지만 아무튼 판정승으로 끝났기 때문에 더 이상 이 사안으로 국정 동력을 잃을 수는 없다 이런 각오를 보이고 있는 것 같고요. 청와대가 일련의 인사, 또 여러 가지 이벤트가 있기 때문에 이 사안에 매몰되는 것을 원치는 않는 것 같다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박시영]
이 건에 대해서 앞으로 전망을 내다보면 어쨌든 새로운 폭로가 좀 있어야 합니다. 그러니까 지금 여론으로는 압도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국정조사나 특검 주장이 팽팽하기 때문에 여론의 반전을 이루려면 무슨 새로운 폭로가 이뤄지거나 지금 검찰 수사 세 번째 오늘 조사받지 않았습니까? 김태우 씨가.
[앵커]
연기했습니다. 9일로.
[박시영]
두 번째로는 1월 말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2월에 설이 있기 때문에 1월 말까지 여론으로 먼가를 반전을 시켜야 하거든요. 굉장히 찬성 여론이 국조나 특검이 높지 않으면 어렵습니다. 특히 이번주에 벌써 청와대 인사 발표 그다음에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소식들이 이어지고요.
또 11일에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 검찰 출두 이런 것들이 굵직굵직한 이슈들이 많기 때문에 김태우 이슈가 굉장히 앞으로도 지속될지 아니면 좀 꺼질지 이런 부분들은 새로운 폭로가 있거나 여론에 반전이 없으면 쉽지 않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앵커]
새로운 이슈가 생겨나게 될지 어떤 변화가 생길지 계속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이어서 이번 주 대통령 국정수행평가도 함께 보겠습니다. 저희가 그래픽을 준비해 봤는데요. 함께 보면서 얘기를 나눠보겠습니다.
지난 조사 때는 부정 평가가 49.7%, 긍정이 45.9%였는데 1월 첫째 주 이번 조사 결과 긍정이 46.4%로 조금 올랐고요. 부정은 48.2%로 집계가 됐습니다. 하나씩 짚어보죠. 긍정 평가에 영향을 미친 그런 요소는 뭐가 있었을까요?
[이택수]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주 신년사가 있었죠. 그다음에 김정은 위원장의 신년사도 있었고 또 거기에 화답하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위터 메시지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북미 정상회담과 남북 정상회담이 곧 임박하고 있다 이렇게 기대하는 분들의 여론이 반영이 된 측면도 있고요.
또 계속 얘기 나오는 거지만 국회 운영위에 조국 수석이 출석하면서 판정승을 거둔 문제 이런 부분도 영향을 미쳤다고 보여지고요. 다만 주 후반에는 조금 악재가 있었습니다. 신재민 전 수사관의 여러 가지 논란, 청와대 국채발행 압력 및 민간인사 개입 주장과 관련된 보도도 있었고요.
이러다 보니까 주 후반에 좀 하락세를 보여서 반등을 하는 모습이 월 그리고 수요일까지는 이어지면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앞섰는데요. 주 후반에 다시 악재가 터지면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다시 앞서면서 주간집계는 2주 연속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서는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주중에는 긍정이 부정이 앞서는 일간 조사도 있었군요.
[박시영]
월화수는 완만하게 계속 상승하가 목금에서 꺾인 거죠. 지금 그렇게 보여지죠?
[앵커]
거기에 신재민 논란이.
[박시영]
신재민 이슈, 그다음에 주휴수당 관련해서 개정안, 최저임금 개정안 포함시키는 것과 관련해서 자영업자들이 민감하게 반영한 것. 그다음에 최근에 주가들이 빠졌습니다. 그다음에 군 장성 관련해서 청와대 문서 분실, 이런 것들이 악재 요인으로 보여지고요.
긍정적인 포인트는 저는 제일 큰 것은 대통령이 경제에 대해서 굉장히 주력한다는 이미지, 이거를 연말, 연초에 집중적으로 보여주는 것 같아요. 그래서 혁신성장, 경제 활력, 이런 부분들을 많이 강조하고 계시는데 그 문제하고 운영위에서 어쨌든 민간인 사찰 이런 의혹을 불식시킨 점, 이런 부분들이 긍정적이었다 그다음에 김정은 신년사, 이런 부분인 것 같습니다.
[앵커]
연령, 지역, 성향 또 지역별 지지도에서는 어떤 특이점이 있었습니까?
[이택수]
이번 주 약세를 보인 계층이 20대하고 학생층 이런 쪽에서 아무래도 주 후반에 빠진 측면이 있기 때문에. 그리고 나머지 영남권이라든지 이런 쪽은 오히려 조금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아쉬운 대목, 그러니까 청와대에서 아쉬운 대목은 20대에서 여전히 부정평가가 오차범위 내이기는 합니다마는 3%포인트 높게 나타났다는 점이고요.
그리고 50대는 최근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40%대로 떨어진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연령대인데 50대가 60대 이상과 마찬가지로 부정평가가 50% 중반으로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런 부분이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앵커]
사실 지지도라는 게 현재 상황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전망까지도 다 포함한 것 아니겠습니까? 앞으로 이번 주에 또 조사될 결과에는 어떤 사안이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박시영]
이번 주에는 굉장히 굵직굵직한 사건들이 많아요. 특히 제일 큰 것은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 이게 제일 클 겁니다, 목요일 날. 왜냐하면 기자들도 굉장히 날카로운 질문을 많이 할 것 같고. 각본 없는 드라마 아닙니까? 대통령이 직접 사회를 보시면서 직접 답을 하겠다고 하니까 그 부분이 과연 국민들한테 어떻게 미칠지 이게 제일 큰 것 같고요. 그다음에 내일로 예상돼 있는, 청와대 인적쇄신 어느 폭이고 과연 국민들한테 기대감을 심어줄 만한 인사들로 포진이 될지 이런 부분들이 일단은 관심 포인트일 것 같습니다.
[앵커]
이 대표님은 어떤 뉴스들이 이번 주에 대통령 국정수행지지도에.
[이택수]
저는 청와대 인사개편 문제가 중요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과거 정부에서는 하마평에 올랐던 분들이 보도가 나오면 갑자기 변경되는 사례들이 많았는데 문재인 정부는 그다지 그럴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만약에 예상대로 임명이 된다라고 하면 최근까지 임종석 비서실장한테 과도하게 쏠린 관심도가 바뀌면서 분위기 쇄신 측면에서 도움이 될 것 같고요.
최저임금 문제는 노동계 반발이 벌써부터 우려가 되고 있기 때문에 청와대 입장에서 부담스러운 측면이 있습니다. 그리고 신년 기자회견을 말씀하셨고. 그리고 또 양승태 전 대법원장 소환 관련해서 조국 수석이 이번 인사개편에는 포함되지 않는 측면이 바로 사법개혁에 대한 기대감 때문인데 이 부분도 청와대에서는 조금 관심을 갖고 기대하고 있는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박시영]
아까 말씀 하나 빼먹었는데 양심적 병역거부자. 군에서 국방부가 용어를 변경한다고 그러지 않았습니까? 종교적 신앙에 따른 병역거부자, 이렇게 완화하겠다고 얘기하는데 앵커께서는 이 부분에 영향을 미칠 거라고 봅니까, 여론에?
[앵커]
일단은 젊은층에게는 많이 영향을 미치고 그리고 보수층에도 상당 부분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싶은데요.
[박시영]
국정지지도에는 긍정적으로 작동할까요?
[앵커]
그렇지 않겠습니까?
[박시영]
저도 그렇게 봅니다.
[이택수]
최근 들어서 20대 남성이 많이 빠진 측면이 젠더 문제도 있지만 군 문제 때문이라고 보는 분들이 많았기 때문에 그래서 저희가 더뉴스 의뢰로 오늘 조사를 하고 있는데요. 내일 이 부분 결과를 알려드리면 보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
양심적 병역거부라는 표현을 정부에서 수정한 것이 여론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조사 결과는 내일 이 시간에 보도해드리겠습니다. 조금 전에 이번 주 대통령 국정지지도에 영향을 미칠 만한 사안들을 저희가 정리해서 말씀드렸는데 하나하나 조금 더 얘기를 나눠보죠.
먼저 오늘 오후에 발표될 예정인 물론 내용은 다 나와 있습니다마는. 최저임금 결정구조 개편안 발표. 이것이 어떤 방향으로 영향을 미칠까요?
[박시영]
저거는 아마 보수층이나 중도층에서는 오히려 약간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 같고요. 약간 지지하는 쪽이 많을 것 같고요.
[앵커]
그 요구가 반영된 거니까요.
[박시영]
그렇죠. 그 구간을 정해 주겠다는 것 아닙니까, 1단계, 2단계로 나눠서. 그러면 상승 폭이 제한적일 겁니다. 그런데 진보 층에서는 약간 반발이 있을 것 같고요. 중도층이나 보수층에서는 긍정적으로 보지 않을까 저는 그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것들이 합쳐지면 전반적으로 오를까요, 떨어질까요?
[박시영]
저 이슈만 가지고 오르지는 않을 텐데 저건 긍정적인 하나의 포인트는 될 것 같습니다.
[앵커]
두 번째로 나왔던 게 또 청와대 개편 발표가 있지 않습니까? 이건 어떤 식으로 작용할까요?
[이택수]
지금 청와대 개편안이 임종석 비서실장 후임으로는 노영민 주중대사, 그리고 한병도 수석 다음으로 강기정 전 의원 그리고 윤영찬 수석 다음으로는 윤도한 전 MBC 논설위원이 급부상하고 있는데요. 노영민 주중대사는 국회의원을 오래 했던 분이고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분인데 임종석 실장이 사실 그동안에 잘 실장 역할을 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왕실장이라는 여러 가지 우려들이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물론 이번 운영위원회에 나와서 잘 대응을 했기 때문에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반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지만 아무튼 과도한 관심의 대상이 됐던 부분은 문재인 대통령으로서도 부담스러운 부분이었을 텐데 노영민 주중대사가 만약에 임명이 된다라고 하면 그런 면에서는 안정감 있게 청와대 운영을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림자 실장이 사실 어울리는 측면이 많은데 노영민 전 의원, 노영민 현 대사는 그런 측면에서는 적합한 인물이라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부정적인 요소도 있지 않습니까?
[박시영]
그렇죠. 과거에 약간 구설수 있는 것들이 노영민 비서실장 아직은 내정자가 아닌데 만약에 발표가 된다면 그리고 강기정 전 의원도 국회에서 불미스러운 일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국민들이 요구하는 것은 국정을 좀 쇄신하고 제대로 이끌어달라, 개혁을 해달라. 이런 요구가 많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능력을 유심히 살펴보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좀 들고요. 그런 측면에서는 노영민 주중대사 같은 경우는 2012년 대선 이후로, 그때 선거 때 대선 당시에 비서실장을 했고요. 그 이후로는 실질적으로 문재인 캠프의 좌장 역할을 했었습니다. 그러니까 최측근이라 볼 수 있는 분이죠. 그렇기 때문에 청와대가 최근에 기강해이 이런 불미스러운 일들이 많아지는데 그런 측면을 조기에 다잡는 그런 효과도 있을 것으로 그렇게 생각이 됩니다.
[앵커]
이 대표님, 이게 인적 쇄신이라는 것도 용어 자체에 긍정적인 의미가 내포돼 있지 않습니까?
[이택수]
그렇죠. 뭔가 소통한다는 느낌을 주거든요. 많은 국민들이 사실 그동안에 혹은 보수야당에서 교체하라는 의견들이 있었던 건 사실입니다. 그리고 국민들도 과거 정부 때처럼 장관이라든지 또 청와대 주요 인사들이 교체가 되면 또 관심을 갖게 되고 기대하는 측면이 분명히 있었습니다. 일종의 컨벤션 효과라고 할 수 있는데 그런 차원에서는 대통령 지지율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조금 높다라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박시영]
정무수석도 저는 그렇게 봅니다. 지금 올해, 내년의 정무수석의 역할은 대야관계를 회복하는 것도 있지만 보다 중요한 것은 적폐라든가, 생활적폐라든가 개혁의 과제들,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강단 있게 밀고 나가서 뭔가 성과를 내달라, 이 요구가 크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는 강기정 전 의원이 만약에 임명이 된다면 상당히 기대해 볼 수 있는 대목이 아닌가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그런데 국민 입장에서는 사실 정무수석은 눈에 잘 안 들어오지 않았습니까, 그동안? 앞으로 역할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지금 주목도가 높은 분이 조국 민정수석인데 이분은 교체 안 되는 쪽으로 보도가 나오고 있어요.
[박시영]
지금 조국 수석에 대한 여론조사를 해 보면 실제 사법적폐에 대한 국민들의 반감이 굉장히 큽니다. 이 재판을 나도 받을 수 있다, 당사자도 받을 수 있다, 이렇게 여기고 있기 때문에 조국 수석에 대한 신뢰도는 꽤 있는 것 같고요. 저는 사법적폐가 어느 정도 마무리된 다음에 조국 수석이 거취를 논할 수 있을지 몰라도 지금 당장에 교체론은 높지 않다, 그렇게 보여집니다.
[앵커]
그러면 야권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조국 수석이 유임됐을 때 여론에 크게 영향은 안 미칠 거라고 보시나요?
[이택수]
그렇습니다. 조국 수석은 이번에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생각보다는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기 때문에 민주당 지지층이라든지 문재인 대통령 지지층에서 호의적으로 보고 있거든요. 그런 차원에서는 경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 그리고 사법 개혁에 대해서 기대감이 여전히 높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이렇게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그리고 주목할 만한 뉴스 세 번째로 오는 10일에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이 열리게 되는데 여기서 공약이었던 대통령 집무실 광화문 이전과 관련해서 어떤 얘기가 나올지 이 부분도 관심사 아니겠습니까?
[박시영]
저는 사실 여론조사를 해 보면 대선 공약에 대한 여론조사를 해본 적이 있었습니다. 뭐냐 하면 대선 공약은 국민과의 중요한 약속이므로 계속 추진을 해야 한다, 어떻게든 추진을 해야 한다는 여론이 있고요. 그다음에 현실에 맞게 만약에 그게 타당성이 없다면 얼마든지 현실에 맞게 조정을 할 필요가 있다, 이런 대목을 가지고 조사를 해보면 후자 쪽이 거의 70%가 나옵니다. 그러니까 대선 공약이 꼼꼼하게 치밀하게 준비돼 있지 않다라는 걸 국민들이 알고 있고. 어느 정도는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게 현실에 안 맞으면 빨리 수정, 보완해라. 이게 국민 다수의 요구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저는 광화문 집무실 옮기는 것은 그동안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민과의 소통을 게을리 했기 때문에 상징적 의미가 큰 거지 막상 옮기려고 한다면 경호 문제도 있지만 막대한 예산 문제도 있고 쉽지 않은 문제라고 국민들이 이미 판단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걸 언제, 어떻게 발표할 거냐의 문제만 남았다고 저는 개인적으로 그렇게 봤었는데 어쨌든 이번에 공개됐는데 대통령께서 어떤 이야기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공약을 파기하는 것은 분명히 사과할 내용이지만 그것이 오히려 그러나 안에 있으면서도 소통을 어떻게 강화하겠다, 대국민소통을. 이런 정도의 어떤 개선안을 내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이 됩니다.
[앵커]
그런데 포기가 아니라 일단 연기 정도 아닌가요?
[박시영]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봐야죠. 저는 그렇게 봅니다. 임기 내에 어려울 거고요. 세종시로 나중에 국회, 청와대 옮기는 문제가 아니라면 광화문으로 옮기는 문제는 쉽지 않다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대통령 신년기자회견이 매년 있습니다마는 여기서 이번은 뭔가 약속된 게 없이 토론 방식으로 또 대통령이 사회까지 본다고 하니까 뭔가 의외의 대통령이 곤혹스러워질 만한 그런 질문이 있을 수 있을까요?
[이택수]
충분히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작년 같은 경우도 자유롭게 했지만 보수 야당이라든지 보수 유권자들은 각본이 있었던 것 아니냐, 의구심을 제기했고 의심하는 분들이 굉장히 많았었거든요. 그래서 올해는 조금 더 허심탄회한 얘기들이 오갈 텐데 그 과정에서 보수 매체 기자들이 곤혹스러운 질문을 할 수도 있겠죠. 그래서 그 부분은 굉장히 문재인 대통령이 남은 기간 동안 준비를 많이 할 것 같고요.
방점은 경제에 찍힐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광화문 이전 문제라든지 이런 부분들이 나올 텐데 제가 봤을 때는 아마 공약 파기에 대해서는 사과하지 않을까. 송구스럽다는 표현이라든지 죄송하다라는 표현으로 사과하지 않을까 싶고요. 방점을 경제에 찍고 지난번 신년 인사에서도 20여 차례 경제 얘기를 했는데 경제와 관련된 여러 가지 이야기들. 또 노동계들을 설득하는 문제들 많이 오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이런 사안들을 종합했을 때 전망이 어떨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이번 한 주는 어떨까요, 지지도가?
[이택수]
이번 주는 7, 8, 10, 11일 조금 전 화면으로 보셨던 네 가지 사안과 관련해서 한두 가지 사안은 지지층이 빠지고 유입되고 이런 행보하는 요인들이고요. 청와대 개편 발표라든지 신년 기자회견 같은 경우는 도움이 될 수 있는 이슈이기 때문에 잘하면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소폭 앞서는 가능성도 있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박시영]
저도 그렇게 봅니다. 청와대 기강해이 이런 문제가 계속 보도되고 있는데 이건 분명히 악재고요. 나머지 아까 신년 기자회견이라든가 인사 발표, 양승태 대법원장 소환 문제 그다음에 북미 정상회담의 일정이나 이런 이야기들이 나오는 거는 긍정적 이슈로 보여지고요.
아까 최저임금 관련된 구간 새로 설정하는 문제는 중립적 이슈라고 보여지기 때문에 긍정적 이슈가 많다, 이렇게 보여지고 이번 조사에서 사실 한국당 지지율이 좀 빠지고 민주당 지지율이 조금 올라갔습니다. 그래서 한국당 지지 하락 이유에 대해서 한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전두환 전 대통령 건 관련해서 이순자 여사의 발언이 있었지 않습니까? 이 문제에 대해서.
[앵커]
자기의 남편이 민주주의의 아버지다.
[박시영]
그렇죠. 이렇게 발언을 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한국당이 입장을 안 냈거든요.
[앵커]
부부 사이의 대화 정도라고 치부했죠.
[박시영]
그러나 국민들은 듣고 싶은 거죠. 한국당이 바뀌었나 이렇게 듣고 싶었던 건데 이 문제에 대해서 묵묵부답한 것이 한국당한테는 악재였다. 그리고 운영위에서 졸전을 벌이는 문제. 또 신재민 전 사무관에 대해서 일방적으로 두둔하는 모습은 아니죠. 그러니까 잘못된 건 잘못된 것으로 미흡한 것은 미흡한 것대로. 또 정부 여당이 예를 들면 기재부를 고발한다든가 이런 것은 도가 지나친 거니까 이런 부분들 균형감 있게 이야기를 하는데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한쪽 편만 든다, 이런 인식이 있었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
[앵커]
마치 호재를 잡은 듯이 그렇게 받은 측면이 있다고 보시는 거군요. 오늘 얘기는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마무리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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