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 줌인

말말말 줌인

2018.11.27. 오후 2:0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장제원 / 자유한국당 의원 : 정부가 국회 예산 법정 기일의 통과를 막는 것은 단군 이래 처음입니다. 세수가 무려 4조 원이 결손이 났는데도 불구하고 정부는 예산 확정 후에 지방소비세 인상과 유류세 인하가 있었기 때문에 시간이 촉박하다, 그래서 소위에 양해를 구했습니다. 세수 결손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가져오기를 바랍니다.]
 
[김태년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세입변동에 대한 대책을 내놓으라 이렇게 (야당이) 요구하고 있는데, 현재 아시다시피 기재위에서 세법 개정안이 논의 중에 있습니다. 즉 세입과 세출 규모가 윤곽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는 뜻입니다. 정부가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정확한 세입변동분에 대한 대책을 내놓을 수 있겠습니까?]

[김성태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예산 심의가 좀 늦어지더라도 야당은 야당으로서 470조나 되는 예산을 제대로 분석하고 심의가 이루어져야 되는 것이지 정부의 ’묻지마’ 예산 편성을 그대로 추인해주는 국회는 더 바보 같은 국회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한정애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야당의 머릿속에는 그냥 ’삭감’이라는 단어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출산 장려금으로 2천만 원을 일시불로 지급하고 아동수당도 초등학교 6학년생까지 월 30만 원으로 늘리겠다고 주장한 분은 자유한국당의 원내대표인 김성태 의원입니다. 한부모 가정 아이들을 위한 예산 61억 원은 한 푼도 지원할 수 없다고 하는 자유한국당. ’트집 잡기 식’ 예산 심사, 그만두시길 바랍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