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폭염, 특별재난 수준으로 대책 마련"

문재인 대통령 "폭염, 특별재난 수준으로 대책 마련"

2018.07.25. 오전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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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노약자와 노동자 등의 피해가 없도록 대책을 점검해달라고 말했습니다.

폭염을 특별재난 수준으로 인식하고, 피해 보상 근거도 마련하는 등 종합적인 대책 수립을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장기화되는 폭염을 특별재난 수준으로 인식하고 관련 대책을 다시 한 번 꼼꼼히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노약자와 독거노인, 쪽방에서 생활하시는 분들과 같은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대책이 충분한지 점검하고, 폭염 속에서 땡볕노동으로 노동자와 농·어업인 등이 피해입는 일이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주기 바랍니다. 가축, 농축산물 피해, 식중독, 감염병 등에 대한 대책과, 폭염으로 인한 도로 파손이나 열차 선로문제 등에 대한 대책도 시급하다고 봅니다. 이제는 폭염도 재난으로 취급해서 재난안전법상의 자연재난에 포함시켜서 관리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봅니다. 폭염 위기관리 매뉴얼, 폭염 피해에 대한 보상근거 마련 등 근본적이고 체계적인 종합대책을 수립해주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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