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최종 사전투표율 20.14%

6·13 지방선거 최종 사전투표율 20.14%

2018.06.09. 오후 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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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틀 동안 진행된 6·13 지방선거 사전 투표가 조금 전인 오후 6시에 끝났습니다.

최종 투표율이 20%를 넘었는데요.

지난 2014년 지방선거 때 사전투표율을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임성호 기자!

이번 지방선거 사전투표율, 4년 전보다 얼마나 높아진 겁니까?

[기자]
이번 사전 투표에는 전국 유권자 4천290만여 명 가운데 864만여 명이 투표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최종 사전 투표율이 20.14%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2014년 지방선거 사전 투표율 11.49%보다 8.65%p 높은 수치입니다.

물론, 역대 최고치인 19대 대선 때 사전 투표율 26.06%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17개 시도 가운데 사전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으로 31.7%를 기록했고, 대구가 16.4%로 가장 낮았습니다.

주요 지역의 투표율을 보면, 민주당 박원순 서울시장의 3선 도전과 이를 저지하려는 한국당 김문수, 바른미래당 안철수 후보 등이 맞붙은 서울이 19.1%의 사전 투표율을 보였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한국당 남경필 후보 등이 맞선 경기도는 17.47%로 집계됐습니다.

민주당 박남춘 후보와 한국당 유정복 후보 등이 나선 인천은 17.58%고요.

민주당 김경수 후보와 한국당 김태호 후보 등이 맞붙은 경남은 23.83%를 기록했습니다.

또 전국 12곳에서 진행된 국회의원 재보선 사전투표율은 21.07%로 집계됐습니다.

지금까지 정치부에서 YTN 임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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