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실시간뉴스] '대통령 개헌안' 무산...여야, '네 탓' 공방

■ 핵실험장 폭파 행사가 진행되는 북한 풍계리에선 아직 아무 소식도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이제 곧 해가 지는데 이미 폭파가 진행됐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 북미 정상회담이 예정대로 열릴 수 있을지 이번 주말 판가름 날 것으로 보입니다. 북미 양측은 이번 주말 싱가포르에서 정상회담 개최를 전제로, 장소와 형식 등 세부 내용을 조율합니다.

■ 국회가 본회의를 열어 문재인 대통령이 발의한 정부 '개헌안' 처리에 나섰지만, 야당 의원들의 불참 속에 정족수 미달로 무산됐습니다. 여당은 국민이 응징할 것이라며 날을 세웠고, 야당은 표결 시도가 협치 정신을 훼손하는 행태라며 맞섰습니다.

■ '땅콩 회항' 사건으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이 이번에는, 필리핀 가사도우미를 불법 고용한 혐의로 출입국 당국에 소환됐습니다. 밀수 혐의를 받고 있는 조 전 부사장에게 출국금지 조치도 내려졌습니다.

■ 지난 10일 직립 작업을 마친 세월호 선체 내부 모습이 언론에 공개됐습니다. 미수습자 5명의 흔적을 찾는 수색작업은 7월 초 쯤 재개될 예정입니다.

■ 한국은행이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1.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난해 11월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한 이후 네 번째 동결 결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