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 강행군에 '꼿꼿' 朴도 꾸벅꾸벅 졸았다

재판 강행군에 '꼿꼿' 朴도 꾸벅꾸벅 졸았다

2017.06.04. 오후 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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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YTN 뉴스와이드
■ 진행 : 박상연 앵커
■ 출연 : 김승환 YTN법조팀 기자

◇앵커> 재판이 거의 매일 열려서 박 전 대통령이 상당한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고요?

◆기자> 저희가 흔히 생각하기에는 재판이 굉장히 집중도가 있게 될 거라고 생각을 하는데 재판이 밤새 이뤄지다 보니까 취재진도 조는 경우가 많고요. 심지어는 판사님들도 졸고 계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박근혜 전 대통령도 굉장히 피로감을 많이 호소하는데 의원 시절에 비행기에 탔을 때도 의자에 기대지 않고 꼿꼿하게 앉아 있었던 모습이 화제가 되었었는데 박 전 대통령은 지난 주에 있었던 재판에서는 밤새 재판이 이어지니까 20분 동안 졸기도 하고 또 졸음을 떨쳐내기 위해서 목 운동을 하기도 하고 그런 모습도 볼 수가 있었고요.

또 다른 국정농단 피고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김기춘 전 실장은 재판에 앉아 있어야 하는데 거의 누워 있다시피 할 정도로 굉장히 피로감을 많이 호소하고 있고요. 또 이재용 부회장은 실제로 원래 국정농단 사건 전에 보면 얼굴에 광채가 날 정도로 굉장히 피부가 좋았는데 얼굴에 이제는 뾰루지가 나고 또 낯빛이 굉장히 안 좋을 정도로 피로감을 많이 호소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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