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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국민의당과 통합 선언...김부겸 불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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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국민의당과 통합 선언...김부겸 불출마

2017년 02월 07일 16시 23분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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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이 오늘 국민의당 합류를 선언했습니다.

중도를 표방하는 제3지대가 틀을 갖춰가는 모양새인데,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부겸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국회 연결합니다. 장아영 기자!

손학규 의장은 국민의당과 통합했군요?

[기자]
오전에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당 합류를 발표했습니다.

손 의장은 국민주권개혁회의와 국민의당이 새로운 개혁세력의 중심이라고 선언하면서 개혁세력이 정권교체로 나라를 위기에서 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박근혜 정권의 수구세력은 정권 욕심을 아예 버려야 한다고 지적했고, 민주당의 패권주의 집단이 정권을 잡는 것도 정권교체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손학규 /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 : 오늘 국민주권개혁회의는 국민의당과 통합을 선언합니다. 개혁세력을 하나로 모아 나라를 위기에서 구하고, 새로운 나라, 위대한 대한민국을 건설하기 위해서입니다.]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와 주승용 원내대표는 손 의장의 기자회견이 끝나기를 기다리고 있다가 악수를 하며 환영했습니다.

역시 합류 여부가 주목되는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은 손 의장의 합류에 대해 정치신념을 존중한다고 밝히면서도 자신의 거취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문재인 전 대표 측도 반응을 내놨죠?

[기자]
충청지역을 방문한 문재인 전 대표는 손 의장이 국민의당과의 통합을 선언한 데 대해, 곧 민주당과 통합해 정권교체라는 장에서 힘을 함께하기를 기대한다고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자신을 패권 세력으로 규정한 것에 대해서도 1위 후보에 대한 공격이라고 느긋하게 대응했습니다.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 그렇게 야권 세력들이 함께 모아져 나가는 과정은 좋은 것이라고 생각하고, 우리 당과 앞으로 통합될 그 국민의당, 또 정권교체라는 그런 장에서 힘을 함께하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어제 국민 후원회장 1호로 이세돌 9단을 영입하며 문 전 대표의 새 인물 영입 행보에 맞불을 놓은 안희정 충남지사는 국회 토론회에 참석했습니다.

보편적 복지가 아닌, '절대 약자 우선 복지'로 문 전 대표와 차별화를 시도했습니다.

[안희정 / 충남지사 : 제가 드렸던 '공짜밥 논쟁'은 지난 시절의 선별적, 보편적 이런 논쟁이 아닙니다. 복지 정책을 설계할 때 가장 핵심은 근로능력이 있는 분들께는 일자리를 통해서 복지 소득을 보장하는 복지 정책이어야 한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인용과 관련한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재명 / 성남시장 : 반동의 흐름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광장으로 돌아와 국민과 함께해 주십시오. 그리고 국민 여러분, 끝날때까지는 끝난 것이 아닙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결정이 될 때까지….]

어제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부산, 울산, 경남지역을 방문하고 있는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오늘 부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손 의장 합류에 대해서는 정말 기쁘다면서 국민의당 집권 가능성이 더 커졌다고 말했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전 대표 : 다시 제 별명 말씀하고 계십니다, 강철수라고 말입니다. 단디 하겠습니다. 화끈하게 하겠습니다. 화끈하게 밀어주십시오.]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은 오늘 아침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전직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습니다.

유 의원은 지금 국민들 간에 분열과 갈등을 치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헌법재판소 결정 이후 정치인들이 갈등을 줄이고 통합해서 미래로 나아가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공식 외부 일정 없이 내일 국회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에서 있을 단일화 관련 토론회 준비에 전념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민주당 대선 주자 중 하나였던 김부겸 의원이 불출마를 발표했죠?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이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김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대적 과제를 담기에 부족하다는 점을 절감했다며 정권 교체를 위한 밀알이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부겸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시대적 요구와 과제를 감당하기에는 부족했습니다. 절감했습니다. 분열이 아니라 통합이 절실한 시점입니다. 흩어진 국민의 마음을 모으는 정치권 노력을 마지막 호소로 올리며 이만 물러납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에 이어 김 의원이 대선 출마를 포기하면서 민주당 경선은 문재인 전 대표와 안희정 충남지사, 이재명 성남시장의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장아영[jay2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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