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파리 연쇄 테러' 조전 보내 애도

박근혜 대통령, '파리 연쇄 테러' 조전 보내 애도

2015.11.14. 오후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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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프랑스 파리 테러와 관련해 조전을 보내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동시 다발적인 테러로 수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해 충격을 금할 수 없다면서 깊은 애도를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안윤학 기자!

박 대통령의 조전 내용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박 대통령은 이번 테러 소식을 듣고 충격을 금할 수 없다면서 깊은 애도를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테러로 무고하게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희생자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하면서 부상자들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테러는 반문명적이고 반인륜적인 범죄행위로 어떤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고 용납돼서도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국제사회와 함께 테러 척결 노력에 동참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끝으로 올랑드 대통령의 리더십으로 프랑스 국민이 충격과 슬픔을 조속히 극복하기를 기원한다면서, 우리 국민도 강한 유대감을 갖고 있다고 위로했습니다.

[앵커]
정치권도 애도를 표했다고요?

[기자]
여야는 프랑스 파리 연쇄 테러를 극악무도한 행위로 규정하면서 한목소리로 희생자들을 애도했습니다.

새누리당 이장우 대변인은 논평에서 반인류적이고 반인권적인 테러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면서 프랑스 국민과 희생자들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테러는 종교와 정치, 이념 등 그 어떤 이유로도 자행돼서는 안 된다며 국제사회가 공조해 엄중한 심판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강희용 부대변인은 파리 테러는 인류 공동체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자 심각한 도발이라며 극악무도한 테러 세력의 발호를 엄중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부는 무엇보다 우리 국민의 피해 여부를 마지막까지 파악하고 국민 안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지금까지 정치부에서 YTN 안윤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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