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강능수 전 내각 부총리 사망

북한 강능수 전 내각 부총리 사망

2015.07.21. 오후 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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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내각 부총리, 문화상 등을 역임한 강능수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 의장이 85세의 나이로 숨졌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이자 김일성 훈장 수훈자인 강능수 의장의 서거에 깊은 애도의 뜻을 나타내며 고인의 영전에 화환을 보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일성종합대학 조선어문학부를 졸업한 강능수 의장은 문학평론가로 이름을 알리고, 조선작가동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을 거쳐 김일성·김정일 일가 우상화를 전문으로 하는 창작 집단인 4·15 문학창작단 단장을 맡았습니다.

강 의장은 두 차례 문화상을 지냈고,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내각 부총리를 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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