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북한 통치 자금을 관리하는 조직, 노동당 39호실의 간부 3명이 국내로 망명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노동당 39호실이 어떤 곳인지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
두 곳 모두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만들어 정권의 발판으로 삼았는데요, 어떤 곳인지 자세하게 알아볼까요.
평양 노동당사에 있는 38호실과 39호실, 이 두 곳은 그야말로 북한 경제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8호실은 김정일의 통치 자금 사금고 역할을 해왔고, 39호실은 북한의 외화벌이 총괄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39호실은 1970년대 중반 김정일 위원장이 설치한 뒤로 외화벌이를 비롯한 대외 경제 정책을 모두 관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달러 위조와 지하자원 개발, 마약 거래와 무기 판매 등을 담당하면서 불법 행위를 자행해 국제 사회의 제재를 받고 있습니다.
1970년대부터 김정일의 비자금 금고 역할을 해온 38호실은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집권한 뒤 폐쇄했다는 설이 있는데요, 그 이유가 당의 경제력을 민생 향상에 집중하기 위해서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 확실한 근거가 없어 우리 정부는 38호실과 39호실 두 곳을 여전히 북 정권 경제력의 핵심 기관으로 보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두 곳 모두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만들어 정권의 발판으로 삼았는데요, 어떤 곳인지 자세하게 알아볼까요.
평양 노동당사에 있는 38호실과 39호실, 이 두 곳은 그야말로 북한 경제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8호실은 김정일의 통치 자금 사금고 역할을 해왔고, 39호실은 북한의 외화벌이 총괄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39호실은 1970년대 중반 김정일 위원장이 설치한 뒤로 외화벌이를 비롯한 대외 경제 정책을 모두 관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달러 위조와 지하자원 개발, 마약 거래와 무기 판매 등을 담당하면서 불법 행위를 자행해 국제 사회의 제재를 받고 있습니다.
1970년대부터 김정일의 비자금 금고 역할을 해온 38호실은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집권한 뒤 폐쇄했다는 설이 있는데요, 그 이유가 당의 경제력을 민생 향상에 집중하기 위해서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 확실한 근거가 없어 우리 정부는 38호실과 39호실 두 곳을 여전히 북 정권 경제력의 핵심 기관으로 보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