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단체, 내일 자체 연금 개혁안 공개

공무원 단체, 내일 자체 연금 개혁안 공개

2015.03.26. 오전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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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단체들로 구성된 '공적연금 강화를 위한 공동투쟁본부'는 내일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자체안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공투본 관계자는 YTN과의 전화통화에서 현재 여야가 제시한 개혁안 대로라면 공무원들의 노후 소득이 제대로 보장될 수 없다며 내일 국민대타협기구 마지막 전체회의에서 자신들의 개혁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여야가 공무원들의 입장을 반영하지 않는 한, 국민대타협기구에서 합의안을 도출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모레 기구 활동이 종료돼 국회 차원의 협상이 시작되더라도 공무원들의 입장을 관철시키기 위해 투쟁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공투본은 공무원들의 노후 소득을 퇴직금으로 보장하겠다는 새누리당의 개혁안에 대해 공무원연금의 틀을 무너뜨리는 안이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고, 새정치연합의 개혁안에 대해서도 개혁 방향은 맞지만 노후 소득 보장률이 만족스럽지 못하다며 거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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