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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천안함 폭침 5주기가 이제 하루 남았습니다. 여야가 지금 안보정당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과거와는 사뭇 달라진 모습입니다. 정치평론가 이종훈 박사, 그리고 청와대 행정관 지낸 이양수 평론가 두 분 초대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안보정당 경쟁이라고 하지만 정확히 말씀드리면 새누리당은 원래 그쪽이었던 것이고 새정치민주연합이 가세하면서 경쟁 같은 모습이 된 것인데요.
우선 새정치민주연합이 왜 그러는 것입니까? 이 박사님 먼저 설명을 해주시죠.
[인터뷰]
그것 모르는 국민이있을까요? 요즘에? 문재인 대표가 우향우를 선포하지 않았습니까? 그 행보하고 관련이 깊은, 그런 거라고 봐야 될 것 같고요.
최근에 미국 대사 습격 사건 이후에 약간 새누리당쪽에서 일종의 종북몰이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그런 상황이 전개되지 않았습니까?
그런 상태에서 사실은 타깃이 되는 것이 새정치민주연합의 문재인 대표를 비롯한친노계들이란 말이죠. 그러니까 잘못하면 우리가 그 트랩에 걸릴 수 있겠다, 그 함정에 걸릴 수 있다, 그런 위기감이 많이 작용했던 것 같고 그래서 우리도 안보를 잘한다, 그런 방향으로 전환을 하고 있는 거죠.
[앵커]
저희가 보수진영 쪽의 평론가를 모신 건데요, 맞죠? 어떻게 보세요? 보수진영에서는 이런 변화를요?
[인터뷰]
지난 12년 대선 끝나고 나서 문재인 그때 대통령 후보였죠. 회고록을 하나 썼어요. 1219 끝이 시작이다라는 회고록을 썼는데 그 회고록 내용에 뭐가 있냐 하면 안보이슈에 대한 대응을 회피하거나 소극적 태도를 보인 게 종북프레임의 위력을 강화시켰다. 결국 그것 때문에 대선에 졌다라고 스스로 자평을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새로 있을 대선이라든지 내년에 있을 총선이라든지 이런 데에서는 종북 프레임에 말리지 말아야겠다라는 전략적 계산이 강하게 깔려있기 때문에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그것을 벗어나기 위해서 하고 있는데, 우리가 이걸 흔히 코스프레라 그러죠. 예를 들어서 코스프레로 이것이 끝나버리면 흉내내기로 끝내버린다 그러면 사실 더 안 좋을 것 같고요.
이번 기회에 좀 제대로 된 안보의식, 안보정당으로 거듭나기를. 비록 보수패널이기는 하지만 야당 의원들한테 강력히 요청하는 바입니다.
[앵커]
그러니까요, 사실 코스프레라는 말은 표준어는 아니지만 흉내내기라고 우리말로 풀어쓸 대 이양수 평론가님이 보실 때는 지금까지만 놓고 말하자면 이게 흉내내기 같습니까? 아니면 진짜로 변하고 있는 것 같습니까?
[인터뷰]
단적으로 말씀드리면 아직까지는 말로 밖에 못 봤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흉내내기가 아닌가. 어떤 정책으로 이야기를 해야 되거든요. 예를 든다면 안보를 위한 어떤 사드라든가이런 것들에 대한 정책 부분에 있어서 얘기를 한다든지 아니면 북북한 비판에 대해서 굉장히 미온적이에요.
북한을 강하게 비판하면서 북한이 보기에 우리가 남남갈등을 하고 있지 않다. 우리의 정치권이 한 목소리로 북한을 비난하고 있다, 이런 것들이 사실 남북협상에 중요한 협상력의 중요한 한 가지거든요.
야당이 그것을 제대로 응해 주지 못한다는 것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앵커]
지금 막 저한테 이게 들어왔는데요. 보여드리겠습니다, 제가. 저한테 조금 전에 들어온 소식인데요. 이게 뭐냐하면 잠깐 보여드리죠. 제목이 이렇게 되어 있지 않습니까?
문. 여기서 문은 문재인 대표입니다. 북잠수정이 천안함 공격 후 도주. 첫 명시적 언급을 했다는 조금 전 통신기사가 막 전해졌거든요. 오늘 해병대 방문하지 않았습니까?
그 자리에서 이렇게 말했단겁니다. 제가 읽어드리겠습니다.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천안함 폭침 때 북한 잠수정이 감쪽같이 몰래 들어와서 천안함 공격 후에 북한으로 도주했다라고 말했다는 것입니다.
문재인 대표가. 이렇게 명시적으로 이야기한 건 처음이라는 말이죠. 그러면 이게 흉내내기입니까? 아니면 달라진 겁니까?
[인터뷰]
정말 감격스러운 순간입니다. 5년 걸렸습니다. 당대표께서. 그동안 이것을 5년 동안 계속해서 당의 여러 분들이. 보면 국제사회에서는 서로 상반된 견해가 있다, 이런 식으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이 이야기를 했었던 거거든요.
왜냐하면 이게 사실 그때 천안함 폭침이 됐을 때 안보리에 이게 상정이 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그때 다른 나라들은 다 찬성을 했는데, 러시아와 중국이 반대를 했어요. 그러면 국제적으로 상반된 이견이 있다는 게북한 편을 드는 중국과 러시아 의견을 참고해야 되는 거냐, 이런 것들에 대한 비난이 굉장히 많죠.
그런데 드디어 5년 만에 북한의 폭침을 당대표께서 인정한 발언이 나온다는 건 감개무량합니다.
[앵커]
그것도 당 대표도 친노, 그러니까 최대주주쪽에서 언급한 것이니까. 그전에 김한길 대표하고 또 다르지 않습니까? 박사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흉내내기 이제 그만두고 우리가 정말 진정성을 보여주겠다, 이러한 의지는 읽힙니다. 사실 어제까지만 해도 유승민 원내대표한테 공격을 당하지 않았습니까?
안보정당이라고 얘기를 하는데 천안함 사태와 관련해서 북한 책임, 그 부분 아직도 인정하지 않고 있고.
[앵커]
오늘 화면입니다.
[인터뷰]
북핵 문제 관련해서도 대안이 없고 사드 관련해서도 대안이 없고. 그런 지적을 많이 받은, 그런 터에 사실은 오늘 아니다. 우리 정말 안보정당 제대로 해 보려고 한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은 확실하다. 그런데 과연 저것이 얼마나 갈까 내지는 그래도 정말일까라는 게 일반 국민들 생각이 아니겠습니까?
[앵커]
아직도 있죠, 그런 문화가.
[인터뷰]
그런 부분에 대해서 앞으로 확신을 심어주는 것, 그런 것이 좀 과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앵커]
저 화면 한번 보시죠. 오늘 아주 작심을 하고 문 대표가 해병대 군복을 입고 얼굴에는 위장크림까지 칠했습니다. 그리고 다 같이 당직자들이 해병대 군복을 입고 방문해서. 저 화면을 오늘 국민들한테 보여주는 거고요.
그 자리에서 오늘 다시 한 번 말씀을 드리면 이 발언이 오늘 나온 것입니다. 천안함 폭침 때, 폭침이라는 말을 계속 쓰고요. 그리고 북한 잠수정 감쪽같이 몰래 들어와서 천안함 공격 후에 북한으로 도주했다라고 명시적으로 처음으로 언급을 했습니다.
문재인 대표가, 오늘 저는 여야의 아침 회의있지 않습니까? 고위당직자들 회의, 회의록 보면서 느꼈는데요. 오늘 새누리당에서는 전체 참석자 중에 천안함 폭침 얘기를 한 사람이 유승민 원내대표 밖에 없었습니다.
야당에서는 문재인 대표가 얘기하고 주승룡 최고위원 얘기도 하고 또 누군가 한 명 또 짧게 언급하고 세 명이 얘기를 했는데 오히려 야당이 더 많이 얘기를 했더라고요.
[인터뷰]
사실 북한이 천안함을 폭침시킨 것은 전국민이 다 알고 있는 얘기입니다.
그걸 이제 와서 인정한 거에 불과하고 오늘 인천 서구 강화을 후보 사무실에서 야당의 최고위원회의가 열리지 않았습니까?
거기에서 지금 말씀하신 대로 문재인 당 대표와 주승용, 오영득, 이영실 의원도 관련 발언을 했다고 합니다. 폭침이란 단어를 써서 관련 발언을 했다고 합니다.
앞으로 이 문제는 폭침으로 규정한다, 그러는 거죠. 그런데 여기에서 더 나아가서 사실은 절대로 북한과 야당이. 우리가 안보의식을... 그래도 제1야당인데 제1야당에 대해서 국민들이 안보의식을 염려한다는 것은 사실은 정말 불쾌한 일이거든요.
그래서 다시는 그런 일이 없도록 노력했으면 좋겠고. 이번 기회에 좀더 진일보했으면 좋겠어요.
[앵커]
어떻게 하면 됩니까?
[인터뷰]
선언적이라든지 흉내내기라든지 이런 것이 아니고 각종 대북정책에 대해서, 대북정책은 사실 여야가 없는 겁니다. 튼튼한 국방에 여야가 있을 수가 있겠습니까?
나라가 있어야 여당도 있고 야당도 있는 거죠. 그래서 대북정책에 있어서는 야당도 여당과 협의하고 정부, 청와대와 협의를 해서 한 목소리를 내서 북한과 협상해야 할 때 우리가 단일화된 힘있는 목소리를 냄으로써 북한과의 협상에서 우위를 거두는 그렇게 상황이 전개됐으면 합니다.
[인터뷰]
보니까 야당에게 덕담하는 분위기로 흐르고 있어서 저도 좀 얘기를 보태자면 지금 아쉬운 있습니다. 그게 뭐냐하면 유승민 원내대표가 지적한 그대로입니다.
뭐냐하면 지금 경제정당 얘기하면서도 사실은 경제 정책과 관련한확고한 대안이 없거든요, 구체적인 대안이 없고. 그것이 결점인데. 안보정당 얘기도 마찬가지예요.
천안함 폭침과 관련돼서 어떤 입장을 취하는가, 그것도 굉장히 중요하지만 사실은 당장 지금 쟁점이 되고 있는 사드 문제라든가. 또 AIIB 문제에 대해서도 뭔가 대안을 내놔야 되거든요.
그런데 지금 새정치민주연합의 계속된 문제는 뭐냐하면 역시 대안이 약하다. 그런 문제점이 아직도 있다는 것이죠. 그래서 이 부분과 관련해서도 최근에 주권국가로써 부끄러운 일이다, 이런 정도의 언급이 나왔는데 그런 포괄적인 언급 말고 그러니까 어떻게 하자는 말이냐쪽의 대안을 적극적으로 내놓는 것. 그것이 새정치연합이 앞으로 해결해야 할 그런 과제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아까 이양수 평론가님께서는 정책으로 진일보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이제는 말만이 아니라. 예컨대 어떤 것들의 조치를 구체적으로 보여주면 평가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인터뷰]
지금 북한에서 계속해서 5. 24조치에 대한 일방적 해제 요구가 있지 않습니까? 사실 5. 24조치에 대해서 우리가 사실 천안함 폭침 때문에 5. 24조치를 하게 됐는데 이것에 대해서 우리가 한 목소리를 내눠야 하거든요.
지금 문재인 당대표께서는 오늘 얘기를 하고 최고위원회의에서도 그렇게 얘기를 했는데 사실 아직도 많은 국민들이 새정치연합의 각 의원들의 입에 가장 주목을 많이 하고 있어요.
과거에 문제 발언을 쏟아냈던 의원들이 꽤 있지 않습니까? 그 의원들에 대해서 과연 그러면 그 의원들도 문재인 당대표와 같은 생각을 갖고 있느냐? 사실 친노 주류가 사실 과거에 학생운동할 때 NL 계열이지 않습니까?
NL계열이 주사파하고 연결이 되서 그래서 당내 주류인 친노세력에 대해서 국민들이 의혹의 눈을 가지고 있는데 문재인 당대표로 돌아선 것 같아요.
그리고 앞으로 정책으로 보여줘야지 그게 확실한 증거로 되겠지만 그런데 나머지 다른 의원들도 문제 발언을 쏟아냈던 의원들인데 그분들은 과연 그러면 어떻게 할 거냐, 그러면 그분들은 안 하고 당대표만 그렇게 하면 우리가 그것을 안보정당이라고 볼 수 있느냐? 지금 친노 의원들이 굉장히 중책들을 맡고 있어요.
그래서 그분들도 지금 비슷한 이야기들, 당대표와 일치하는 이야기를 해 주기를 바라고 5.24 조치 일방적 해제라든지 사드 문제라든지 이런 것들에 대해서 새누리당처럼 명확한 입장을 북한에다가 전달하는 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 보신 화면은 전직 대표들이 당대표였을 때 그때 천안함 용사들 참배했었던 그 모습이고요. 오늘 문재인 대표가 처음으로 명시적으로 언급을 했는데 지금까지 야당 지도부가 천안함 처음 발생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어떤 수위의 언급을 했었는지 저희가 그걸 그래픽으로 정리를 했는데요.
오늘 바뀌었기 때문에 조금 그렇기는 합니다마는 어쨌건 보시겠습니다. 2010년 3월 29일에 민주당이 함정침몰 진상조사위원회. 저때까지는 아직 그러니까 진상조사 결과가 완전히 나오지 않았을 때니까 저때까지는 침몰이라는 표현이. 아직은 많이 쓰였을 때입니다.
3월 30일에는 안규백 의원이 천안함에 대한 기뢰나 어뢰 공격이 아니었다라고 발언을 했었고 5월 20일에 공식 조사결과가 나온 거죠.
저때 국제조사단이 북한 소행이다라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었고. 그 뒤에 2012년 12월 10일에는 문재인 후보가 대선 공약집에서 천안함 침몰이라고 역시 표현을 했었고. 그리고 대선 전 마지막 유세 때 12월 18일날 천안함 폭침이라고 처음으로 문재인 후보가 발언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2014년 10월 8일에는 김성곤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천안함 사건에 대해서 국제사회에서 판단이 여전히 엇갈리고 있다라는 발언을 하기도 했고요.
[인터뷰]
사실 저렇게 오락가락했던 것이 그동안에 패착이었다라고 보거든요. 당내에서 여러 가지 얘기가 있을 수 있고 실제로 개인적으로는 저도 여전히 규명이 안 된 부분이 있다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이것은 어디까지나 개인의 생각인 것이고 어쨌든 정부 공식기구가 조사결과를 발표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면 공당이라고 한다면 일단 그걸 사실로 전제를 하고 이야기를 그다음부터 해야 되는 것이고요.
진상조사가 조금 더 필요하다 내지는 여러 가지 의구점이 있다고 그러면 본인들이 집권했을 때 진상조사위를 다시 꾸려서 하면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다시 한 번 재검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그러면. 그렇게 했어야 되는데 공당임에도 불구하고 더군다나 대안정당을 계속 이야기하면서도 어찌됐건 외보안보와 관련해서 공식적으로 정부 공식기구가 확인한 데 계속 의구심을 제기했던 것, 그것이 결국 좌충수로 선거 때 작용을 한 거죠.
[앵커]
이번에 새정치연합이 오늘부터 내건 현수막 있지 않습니까? 그 현수막 문안에 대해서도 문재인 대표가 문제 제기를 했었는데 평론가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일단 새정치민주연합이 천안함 침몰에 대한 영령들을 위로하는 그런 현수막을 단 것은 굉장히 잘한 일 같아요.
[앵커]
천안함 용사의 고귀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이렇게만 되어 있으니까 북한소행이라는 것이냐, 아니냐 그런 거였거든요. 여당 얘기는.
[인터뷰]
진일보한 상황인데안보라고 하는 것을 소중하게 생각을 한다는 것은 진일보한 상황인데 저게 북한의 소행이었다라는 것이 명기가 되었으면 좋겠고요.
사실 우리가 당시에 너무나 명확한 사실이었어요. 천안함 폭침을 이렇게 인정하기까지 5년이나 걸릴 일이 아니었거든요. 당시에 오스트레일리아, 미국, 영국, 스웨덴 해서 우리나라 조사단만 있었던 게 아니고 중립국가라든지 이런 것들이 발달된 국가의 24명전문가들이 와서 조사를 했거든요.
그리고 쌍끌이어선에 의해서 어뢰 추진체가 발견됐는데 그것이 북한이내놓은 설계도면하고 북한 것하고 똑같다는 게 증명됐지 않습니까?
그렇다고 그러면 여러 가지. 그리고 백령도 주변에 조류도 있지 않습니까?
해상 조류도를 파악하기 위해서 북한에서 엄청나게 우리 기상청에 접속을 많이 했던 그런 기록들과 증거들까지 있고 그렇다고 그러면 누구든지 봐도 이건 북한의 소행이다라고 봐야 되는데 이것을 인정하기까지. 그런데 저는 아직까지도 새정치민주연합의 많은 의원들이 정말 당대표처럼 저렇게 인식을 하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그냥 내년 총선도 있고 다음에 대선도 있으니까 입 좀 다물고 있자 이러는 건지제가 보기에는 입단속 잘 해야 합니다.
어차피 선거라는 게 네거티브로 시작해서 네거티브로 끝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인터뷰]
사실 새정치민주연합이 앞으로 극복해야 될 게 앞으로 저런 외부의 시선이거든요.
과연 친노계, 과거의 주사파 전력이 있는 특히 친노계들, 그중엣도 굉장히 강성들이 많지 않습니까? 그 사람들조차도 저런 생각을 할까?
북한 소행이라고 생각을 할까. 여전히 의구심이 밖에서는 존재한다는 거죠. 그런 부분에 대해서 좀더 명확하게 국민들에게 아니다라고 이야기할 수 있을 정도까지 되려면 앞으로 시간이 좀 걸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저는 그런 생각이 드는데요. 지금 이 평론가님께서는 모든 국민들이 다 그렇게 생각한다라고 하셨는데 제가 느끼기에는 그렇지는 않거든요.
여전히 안 믿는 분들도 있단 말입니다. 그게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있습니다. 그러니까 야당 의원들 중에서도 그게 수가 다수인지 소수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그 야당 의원들은 그분들을 의식하는 측면이 있고 그러다 보니까 당 대표나 지도부도그 의원들을 또 의식하고 그러니까 현수막 문구가 저 정도로 절충안 문구가 나오고 이런 구조가 되는 것이 아닌가 싶거든요.
[인터뷰]
그렇죠, 그 부분과 관련해서 사실은 야당은 언제든지 소수자의 의견을 더 많이 들어서 반영을 해야 되는 의무가 있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시중에 그런 이야기가 돈다는 것을 어느 정도는 수용할 필요는 있죠. 다만 그것을 당내에서 논의를 하는 것과 당의 공식입장으로 밖으로 표명하는 건확실히 다르다는 것이죠.
그러니까 정부 차원에서도 사실 정부 내에서도 여러 가지 얘기가 있지만 외부적으로 일단 기자회견문으로 나올 때는 한 목소리로 나와야 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것과 동일한 거죠. 공당이기 때문에 더군다나 그렇고 또 앞으로 집권을 하려고 하는 정당이라고 한다면 외교안보 부분에 있어서 일관성, 정책의 일관성이라는 게 굉장히 중요한 미덕이 아니겠습니까?
그런 관점에서 앞으로 생각을 해야 됩니다.
[앵커]
조금 전에 들어온 소식이기 때문에 저희가 화면 보여드리면서 다시 한 번 오늘 문재인 대표의 발언, 오늘 처음 나온 발언, 다시 한 번 전해 드리겠습니다.
아까 해병대 방문했을 때 문재인 대표 모습, 당 지도부 같이 갔는데 다시 보시겠습니다. 오늘입니다. 천안함 폭침 5주기를 하루 앞두고 문재인 대표 그리고 정청래 최고위원도 같이 있군요.
그리고 주승룡 최고위원 모습도 보였고요.
[인터뷰]
정청래 의원이 어떤 생각을 할지굉장히 궁금한데요.
[앵커]
저도 그이야기를 하고 싶었는데 차마 안 했는데요. 이 자리에서 문재인 대표가 천안함 폭침 때북한 잠수정이 감쪽같이 몰래 들어와니 천안함 공격 후에 북한으로 도주했다라고 명시적으로 폭침이라는 말을 쓴 것은 대선 직전, 대선 바로 직전 유세에서 처음 썼고 그리고 북한이 공격을 했고 도주했다. 잠수정이 들어왔다, 이런 말을 명시적으로 오늘 처음으로 언급을 했습니다.
이게 그냥 가서 그 자리에서 한 것은 아니겠죠. 그냥 미리 준비를 하고 갔겠죠.
[인터뷰]
당연히 그렇죠.
[인터뷰]
보수의 가장 궁극적인 정치 목표가 사실 튼튼한 국방, 잘사는 나라입니다. 즉 안보와 경제라고 하는 것은 보수가 아주 이미 선점하고 있는 그런 이슈죠.
그런데 문재인 당 대표가 대통령 만나서 경제혁신 실패를 얘기하고 그다음 경제를 우리 새정치민주연합이 살릴 수 있다. 경제 이야기를 했어요.
그리고 나서 안보에 대한 긍정적인 이야기, 신호를 보냅니다. 즉 보수의 프레임을 새정치민주연합이, 야당이 선점해 보겠다.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그런 건데 이게 그냥 이렇게 과시적 어떤 선전 효과로 남지 않으려면 충분한 정책과 실천이 뒤따라야 한다고 봅니다.
[앵커]
오늘 두 분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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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폭침 5주기가 이제 하루 남았습니다. 여야가 지금 안보정당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과거와는 사뭇 달라진 모습입니다. 정치평론가 이종훈 박사, 그리고 청와대 행정관 지낸 이양수 평론가 두 분 초대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안보정당 경쟁이라고 하지만 정확히 말씀드리면 새누리당은 원래 그쪽이었던 것이고 새정치민주연합이 가세하면서 경쟁 같은 모습이 된 것인데요.
우선 새정치민주연합이 왜 그러는 것입니까? 이 박사님 먼저 설명을 해주시죠.
[인터뷰]
그것 모르는 국민이있을까요? 요즘에? 문재인 대표가 우향우를 선포하지 않았습니까? 그 행보하고 관련이 깊은, 그런 거라고 봐야 될 것 같고요.
최근에 미국 대사 습격 사건 이후에 약간 새누리당쪽에서 일종의 종북몰이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그런 상황이 전개되지 않았습니까?
그런 상태에서 사실은 타깃이 되는 것이 새정치민주연합의 문재인 대표를 비롯한친노계들이란 말이죠. 그러니까 잘못하면 우리가 그 트랩에 걸릴 수 있겠다, 그 함정에 걸릴 수 있다, 그런 위기감이 많이 작용했던 것 같고 그래서 우리도 안보를 잘한다, 그런 방향으로 전환을 하고 있는 거죠.
[앵커]
저희가 보수진영 쪽의 평론가를 모신 건데요, 맞죠? 어떻게 보세요? 보수진영에서는 이런 변화를요?
[인터뷰]
지난 12년 대선 끝나고 나서 문재인 그때 대통령 후보였죠. 회고록을 하나 썼어요. 1219 끝이 시작이다라는 회고록을 썼는데 그 회고록 내용에 뭐가 있냐 하면 안보이슈에 대한 대응을 회피하거나 소극적 태도를 보인 게 종북프레임의 위력을 강화시켰다. 결국 그것 때문에 대선에 졌다라고 스스로 자평을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새로 있을 대선이라든지 내년에 있을 총선이라든지 이런 데에서는 종북 프레임에 말리지 말아야겠다라는 전략적 계산이 강하게 깔려있기 때문에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그것을 벗어나기 위해서 하고 있는데, 우리가 이걸 흔히 코스프레라 그러죠. 예를 들어서 코스프레로 이것이 끝나버리면 흉내내기로 끝내버린다 그러면 사실 더 안 좋을 것 같고요.
이번 기회에 좀 제대로 된 안보의식, 안보정당으로 거듭나기를. 비록 보수패널이기는 하지만 야당 의원들한테 강력히 요청하는 바입니다.
[앵커]
그러니까요, 사실 코스프레라는 말은 표준어는 아니지만 흉내내기라고 우리말로 풀어쓸 대 이양수 평론가님이 보실 때는 지금까지만 놓고 말하자면 이게 흉내내기 같습니까? 아니면 진짜로 변하고 있는 것 같습니까?
[인터뷰]
단적으로 말씀드리면 아직까지는 말로 밖에 못 봤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흉내내기가 아닌가. 어떤 정책으로 이야기를 해야 되거든요. 예를 든다면 안보를 위한 어떤 사드라든가이런 것들에 대한 정책 부분에 있어서 얘기를 한다든지 아니면 북북한 비판에 대해서 굉장히 미온적이에요.
북한을 강하게 비판하면서 북한이 보기에 우리가 남남갈등을 하고 있지 않다. 우리의 정치권이 한 목소리로 북한을 비난하고 있다, 이런 것들이 사실 남북협상에 중요한 협상력의 중요한 한 가지거든요.
야당이 그것을 제대로 응해 주지 못한다는 것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앵커]
지금 막 저한테 이게 들어왔는데요. 보여드리겠습니다, 제가. 저한테 조금 전에 들어온 소식인데요. 이게 뭐냐하면 잠깐 보여드리죠. 제목이 이렇게 되어 있지 않습니까?
문. 여기서 문은 문재인 대표입니다. 북잠수정이 천안함 공격 후 도주. 첫 명시적 언급을 했다는 조금 전 통신기사가 막 전해졌거든요. 오늘 해병대 방문하지 않았습니까?
그 자리에서 이렇게 말했단겁니다. 제가 읽어드리겠습니다.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천안함 폭침 때 북한 잠수정이 감쪽같이 몰래 들어와서 천안함 공격 후에 북한으로 도주했다라고 말했다는 것입니다.
문재인 대표가. 이렇게 명시적으로 이야기한 건 처음이라는 말이죠. 그러면 이게 흉내내기입니까? 아니면 달라진 겁니까?
[인터뷰]
정말 감격스러운 순간입니다. 5년 걸렸습니다. 당대표께서. 그동안 이것을 5년 동안 계속해서 당의 여러 분들이. 보면 국제사회에서는 서로 상반된 견해가 있다, 이런 식으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이 이야기를 했었던 거거든요.
왜냐하면 이게 사실 그때 천안함 폭침이 됐을 때 안보리에 이게 상정이 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그때 다른 나라들은 다 찬성을 했는데, 러시아와 중국이 반대를 했어요. 그러면 국제적으로 상반된 이견이 있다는 게북한 편을 드는 중국과 러시아 의견을 참고해야 되는 거냐, 이런 것들에 대한 비난이 굉장히 많죠.
그런데 드디어 5년 만에 북한의 폭침을 당대표께서 인정한 발언이 나온다는 건 감개무량합니다.
[앵커]
그것도 당 대표도 친노, 그러니까 최대주주쪽에서 언급한 것이니까. 그전에 김한길 대표하고 또 다르지 않습니까? 박사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흉내내기 이제 그만두고 우리가 정말 진정성을 보여주겠다, 이러한 의지는 읽힙니다. 사실 어제까지만 해도 유승민 원내대표한테 공격을 당하지 않았습니까?
안보정당이라고 얘기를 하는데 천안함 사태와 관련해서 북한 책임, 그 부분 아직도 인정하지 않고 있고.
[앵커]
오늘 화면입니다.
[인터뷰]
북핵 문제 관련해서도 대안이 없고 사드 관련해서도 대안이 없고. 그런 지적을 많이 받은, 그런 터에 사실은 오늘 아니다. 우리 정말 안보정당 제대로 해 보려고 한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은 확실하다. 그런데 과연 저것이 얼마나 갈까 내지는 그래도 정말일까라는 게 일반 국민들 생각이 아니겠습니까?
[앵커]
아직도 있죠, 그런 문화가.
[인터뷰]
그런 부분에 대해서 앞으로 확신을 심어주는 것, 그런 것이 좀 과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앵커]
저 화면 한번 보시죠. 오늘 아주 작심을 하고 문 대표가 해병대 군복을 입고 얼굴에는 위장크림까지 칠했습니다. 그리고 다 같이 당직자들이 해병대 군복을 입고 방문해서. 저 화면을 오늘 국민들한테 보여주는 거고요.
그 자리에서 오늘 다시 한 번 말씀을 드리면 이 발언이 오늘 나온 것입니다. 천안함 폭침 때, 폭침이라는 말을 계속 쓰고요. 그리고 북한 잠수정 감쪽같이 몰래 들어와서 천안함 공격 후에 북한으로 도주했다라고 명시적으로 처음으로 언급을 했습니다.
문재인 대표가, 오늘 저는 여야의 아침 회의있지 않습니까? 고위당직자들 회의, 회의록 보면서 느꼈는데요. 오늘 새누리당에서는 전체 참석자 중에 천안함 폭침 얘기를 한 사람이 유승민 원내대표 밖에 없었습니다.
야당에서는 문재인 대표가 얘기하고 주승룡 최고위원 얘기도 하고 또 누군가 한 명 또 짧게 언급하고 세 명이 얘기를 했는데 오히려 야당이 더 많이 얘기를 했더라고요.
[인터뷰]
사실 북한이 천안함을 폭침시킨 것은 전국민이 다 알고 있는 얘기입니다.
그걸 이제 와서 인정한 거에 불과하고 오늘 인천 서구 강화을 후보 사무실에서 야당의 최고위원회의가 열리지 않았습니까?
거기에서 지금 말씀하신 대로 문재인 당 대표와 주승용, 오영득, 이영실 의원도 관련 발언을 했다고 합니다. 폭침이란 단어를 써서 관련 발언을 했다고 합니다.
앞으로 이 문제는 폭침으로 규정한다, 그러는 거죠. 그런데 여기에서 더 나아가서 사실은 절대로 북한과 야당이. 우리가 안보의식을... 그래도 제1야당인데 제1야당에 대해서 국민들이 안보의식을 염려한다는 것은 사실은 정말 불쾌한 일이거든요.
그래서 다시는 그런 일이 없도록 노력했으면 좋겠고. 이번 기회에 좀더 진일보했으면 좋겠어요.
[앵커]
어떻게 하면 됩니까?
[인터뷰]
선언적이라든지 흉내내기라든지 이런 것이 아니고 각종 대북정책에 대해서, 대북정책은 사실 여야가 없는 겁니다. 튼튼한 국방에 여야가 있을 수가 있겠습니까?
나라가 있어야 여당도 있고 야당도 있는 거죠. 그래서 대북정책에 있어서는 야당도 여당과 협의하고 정부, 청와대와 협의를 해서 한 목소리를 내서 북한과 협상해야 할 때 우리가 단일화된 힘있는 목소리를 냄으로써 북한과의 협상에서 우위를 거두는 그렇게 상황이 전개됐으면 합니다.
[인터뷰]
보니까 야당에게 덕담하는 분위기로 흐르고 있어서 저도 좀 얘기를 보태자면 지금 아쉬운 있습니다. 그게 뭐냐하면 유승민 원내대표가 지적한 그대로입니다.
뭐냐하면 지금 경제정당 얘기하면서도 사실은 경제 정책과 관련한확고한 대안이 없거든요, 구체적인 대안이 없고. 그것이 결점인데. 안보정당 얘기도 마찬가지예요.
천안함 폭침과 관련돼서 어떤 입장을 취하는가, 그것도 굉장히 중요하지만 사실은 당장 지금 쟁점이 되고 있는 사드 문제라든가. 또 AIIB 문제에 대해서도 뭔가 대안을 내놔야 되거든요.
그런데 지금 새정치민주연합의 계속된 문제는 뭐냐하면 역시 대안이 약하다. 그런 문제점이 아직도 있다는 것이죠. 그래서 이 부분과 관련해서도 최근에 주권국가로써 부끄러운 일이다, 이런 정도의 언급이 나왔는데 그런 포괄적인 언급 말고 그러니까 어떻게 하자는 말이냐쪽의 대안을 적극적으로 내놓는 것. 그것이 새정치연합이 앞으로 해결해야 할 그런 과제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아까 이양수 평론가님께서는 정책으로 진일보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이제는 말만이 아니라. 예컨대 어떤 것들의 조치를 구체적으로 보여주면 평가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인터뷰]
지금 북한에서 계속해서 5. 24조치에 대한 일방적 해제 요구가 있지 않습니까? 사실 5. 24조치에 대해서 우리가 사실 천안함 폭침 때문에 5. 24조치를 하게 됐는데 이것에 대해서 우리가 한 목소리를 내눠야 하거든요.
지금 문재인 당대표께서는 오늘 얘기를 하고 최고위원회의에서도 그렇게 얘기를 했는데 사실 아직도 많은 국민들이 새정치연합의 각 의원들의 입에 가장 주목을 많이 하고 있어요.
과거에 문제 발언을 쏟아냈던 의원들이 꽤 있지 않습니까? 그 의원들에 대해서 과연 그러면 그 의원들도 문재인 당대표와 같은 생각을 갖고 있느냐? 사실 친노 주류가 사실 과거에 학생운동할 때 NL 계열이지 않습니까?
NL계열이 주사파하고 연결이 되서 그래서 당내 주류인 친노세력에 대해서 국민들이 의혹의 눈을 가지고 있는데 문재인 당대표로 돌아선 것 같아요.
그리고 앞으로 정책으로 보여줘야지 그게 확실한 증거로 되겠지만 그런데 나머지 다른 의원들도 문제 발언을 쏟아냈던 의원들인데 그분들은 과연 그러면 어떻게 할 거냐, 그러면 그분들은 안 하고 당대표만 그렇게 하면 우리가 그것을 안보정당이라고 볼 수 있느냐? 지금 친노 의원들이 굉장히 중책들을 맡고 있어요.
그래서 그분들도 지금 비슷한 이야기들, 당대표와 일치하는 이야기를 해 주기를 바라고 5.24 조치 일방적 해제라든지 사드 문제라든지 이런 것들에 대해서 새누리당처럼 명확한 입장을 북한에다가 전달하는 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 보신 화면은 전직 대표들이 당대표였을 때 그때 천안함 용사들 참배했었던 그 모습이고요. 오늘 문재인 대표가 처음으로 명시적으로 언급을 했는데 지금까지 야당 지도부가 천안함 처음 발생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어떤 수위의 언급을 했었는지 저희가 그걸 그래픽으로 정리를 했는데요.
오늘 바뀌었기 때문에 조금 그렇기는 합니다마는 어쨌건 보시겠습니다. 2010년 3월 29일에 민주당이 함정침몰 진상조사위원회. 저때까지는 아직 그러니까 진상조사 결과가 완전히 나오지 않았을 때니까 저때까지는 침몰이라는 표현이. 아직은 많이 쓰였을 때입니다.
3월 30일에는 안규백 의원이 천안함에 대한 기뢰나 어뢰 공격이 아니었다라고 발언을 했었고 5월 20일에 공식 조사결과가 나온 거죠.
저때 국제조사단이 북한 소행이다라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었고. 그 뒤에 2012년 12월 10일에는 문재인 후보가 대선 공약집에서 천안함 침몰이라고 역시 표현을 했었고. 그리고 대선 전 마지막 유세 때 12월 18일날 천안함 폭침이라고 처음으로 문재인 후보가 발언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2014년 10월 8일에는 김성곤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천안함 사건에 대해서 국제사회에서 판단이 여전히 엇갈리고 있다라는 발언을 하기도 했고요.
[인터뷰]
사실 저렇게 오락가락했던 것이 그동안에 패착이었다라고 보거든요. 당내에서 여러 가지 얘기가 있을 수 있고 실제로 개인적으로는 저도 여전히 규명이 안 된 부분이 있다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이것은 어디까지나 개인의 생각인 것이고 어쨌든 정부 공식기구가 조사결과를 발표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면 공당이라고 한다면 일단 그걸 사실로 전제를 하고 이야기를 그다음부터 해야 되는 것이고요.
진상조사가 조금 더 필요하다 내지는 여러 가지 의구점이 있다고 그러면 본인들이 집권했을 때 진상조사위를 다시 꾸려서 하면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다시 한 번 재검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그러면. 그렇게 했어야 되는데 공당임에도 불구하고 더군다나 대안정당을 계속 이야기하면서도 어찌됐건 외보안보와 관련해서 공식적으로 정부 공식기구가 확인한 데 계속 의구심을 제기했던 것, 그것이 결국 좌충수로 선거 때 작용을 한 거죠.
[앵커]
이번에 새정치연합이 오늘부터 내건 현수막 있지 않습니까? 그 현수막 문안에 대해서도 문재인 대표가 문제 제기를 했었는데 평론가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일단 새정치민주연합이 천안함 침몰에 대한 영령들을 위로하는 그런 현수막을 단 것은 굉장히 잘한 일 같아요.
[앵커]
천안함 용사의 고귀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이렇게만 되어 있으니까 북한소행이라는 것이냐, 아니냐 그런 거였거든요. 여당 얘기는.
[인터뷰]
진일보한 상황인데안보라고 하는 것을 소중하게 생각을 한다는 것은 진일보한 상황인데 저게 북한의 소행이었다라는 것이 명기가 되었으면 좋겠고요.
사실 우리가 당시에 너무나 명확한 사실이었어요. 천안함 폭침을 이렇게 인정하기까지 5년이나 걸릴 일이 아니었거든요. 당시에 오스트레일리아, 미국, 영국, 스웨덴 해서 우리나라 조사단만 있었던 게 아니고 중립국가라든지 이런 것들이 발달된 국가의 24명전문가들이 와서 조사를 했거든요.
그리고 쌍끌이어선에 의해서 어뢰 추진체가 발견됐는데 그것이 북한이내놓은 설계도면하고 북한 것하고 똑같다는 게 증명됐지 않습니까?
그렇다고 그러면 여러 가지. 그리고 백령도 주변에 조류도 있지 않습니까?
해상 조류도를 파악하기 위해서 북한에서 엄청나게 우리 기상청에 접속을 많이 했던 그런 기록들과 증거들까지 있고 그렇다고 그러면 누구든지 봐도 이건 북한의 소행이다라고 봐야 되는데 이것을 인정하기까지. 그런데 저는 아직까지도 새정치민주연합의 많은 의원들이 정말 당대표처럼 저렇게 인식을 하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그냥 내년 총선도 있고 다음에 대선도 있으니까 입 좀 다물고 있자 이러는 건지제가 보기에는 입단속 잘 해야 합니다.
어차피 선거라는 게 네거티브로 시작해서 네거티브로 끝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인터뷰]
사실 새정치민주연합이 앞으로 극복해야 될 게 앞으로 저런 외부의 시선이거든요.
과연 친노계, 과거의 주사파 전력이 있는 특히 친노계들, 그중엣도 굉장히 강성들이 많지 않습니까? 그 사람들조차도 저런 생각을 할까?
북한 소행이라고 생각을 할까. 여전히 의구심이 밖에서는 존재한다는 거죠. 그런 부분에 대해서 좀더 명확하게 국민들에게 아니다라고 이야기할 수 있을 정도까지 되려면 앞으로 시간이 좀 걸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저는 그런 생각이 드는데요. 지금 이 평론가님께서는 모든 국민들이 다 그렇게 생각한다라고 하셨는데 제가 느끼기에는 그렇지는 않거든요.
여전히 안 믿는 분들도 있단 말입니다. 그게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있습니다. 그러니까 야당 의원들 중에서도 그게 수가 다수인지 소수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그 야당 의원들은 그분들을 의식하는 측면이 있고 그러다 보니까 당 대표나 지도부도그 의원들을 또 의식하고 그러니까 현수막 문구가 저 정도로 절충안 문구가 나오고 이런 구조가 되는 것이 아닌가 싶거든요.
[인터뷰]
그렇죠, 그 부분과 관련해서 사실은 야당은 언제든지 소수자의 의견을 더 많이 들어서 반영을 해야 되는 의무가 있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시중에 그런 이야기가 돈다는 것을 어느 정도는 수용할 필요는 있죠. 다만 그것을 당내에서 논의를 하는 것과 당의 공식입장으로 밖으로 표명하는 건확실히 다르다는 것이죠.
그러니까 정부 차원에서도 사실 정부 내에서도 여러 가지 얘기가 있지만 외부적으로 일단 기자회견문으로 나올 때는 한 목소리로 나와야 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것과 동일한 거죠. 공당이기 때문에 더군다나 그렇고 또 앞으로 집권을 하려고 하는 정당이라고 한다면 외교안보 부분에 있어서 일관성, 정책의 일관성이라는 게 굉장히 중요한 미덕이 아니겠습니까?
그런 관점에서 앞으로 생각을 해야 됩니다.
[앵커]
조금 전에 들어온 소식이기 때문에 저희가 화면 보여드리면서 다시 한 번 오늘 문재인 대표의 발언, 오늘 처음 나온 발언, 다시 한 번 전해 드리겠습니다.
아까 해병대 방문했을 때 문재인 대표 모습, 당 지도부 같이 갔는데 다시 보시겠습니다. 오늘입니다. 천안함 폭침 5주기를 하루 앞두고 문재인 대표 그리고 정청래 최고위원도 같이 있군요.
그리고 주승룡 최고위원 모습도 보였고요.
[인터뷰]
정청래 의원이 어떤 생각을 할지굉장히 궁금한데요.
[앵커]
저도 그이야기를 하고 싶었는데 차마 안 했는데요. 이 자리에서 문재인 대표가 천안함 폭침 때북한 잠수정이 감쪽같이 몰래 들어와니 천안함 공격 후에 북한으로 도주했다라고 명시적으로 폭침이라는 말을 쓴 것은 대선 직전, 대선 바로 직전 유세에서 처음 썼고 그리고 북한이 공격을 했고 도주했다. 잠수정이 들어왔다, 이런 말을 명시적으로 오늘 처음으로 언급을 했습니다.
이게 그냥 가서 그 자리에서 한 것은 아니겠죠. 그냥 미리 준비를 하고 갔겠죠.
[인터뷰]
당연히 그렇죠.
[인터뷰]
보수의 가장 궁극적인 정치 목표가 사실 튼튼한 국방, 잘사는 나라입니다. 즉 안보와 경제라고 하는 것은 보수가 아주 이미 선점하고 있는 그런 이슈죠.
그런데 문재인 당 대표가 대통령 만나서 경제혁신 실패를 얘기하고 그다음 경제를 우리 새정치민주연합이 살릴 수 있다. 경제 이야기를 했어요.
그리고 나서 안보에 대한 긍정적인 이야기, 신호를 보냅니다. 즉 보수의 프레임을 새정치민주연합이, 야당이 선점해 보겠다.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그런 건데 이게 그냥 이렇게 과시적 어떤 선전 효과로 남지 않으려면 충분한 정책과 실천이 뒤따라야 한다고 봅니다.
[앵커]
오늘 두 분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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