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컷뉴스] 북한에도 '지연·학연' 있다?

[한컷뉴스] 북한에도 '지연·학연' 있다?

2015.01.28. 오후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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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컷뉴스] 북한에도 '지연·학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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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정치권에서 '김·함·남'이 뜨고 있습니다. 김함남은 김일성종합대학을 나온 함경도 출신 남자를 뜻하는데요. 이전 김일성 집권 시기 함경도 세력을 배제하고 평안도 출신을 중용했던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한컷뉴스] 북한에도 '지연·학연' 있다?

먼저 장성택 숙청 후에 떠오른 인물들로는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조연준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 김원홍 국가안전보위부장을 들 수 있습니다.

[한컷뉴스] 북한에도 '지연·학연' 있다?

근런데 김정은이 복사뼈 수술로 잠적한 뒤 권력구도가 달라졌습니다. 김정은의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떠오르고 있고, 함경도 출신인 최룡해 노동당 비서, 오일정 노동장 군사부장도 떠오르고 있습니다.

'김함남'이 '김평남'을 누르고 올라섰다는 얘기가 나오는 이유가 최룡해와 오일정 때문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김씨 왕조'인 김정은이나 김여정을 능가하는 권력을 누리는 건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디자인:김민지[graphicnew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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