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가족대책위 "선체 즉각 온전하게 인양해야"

세월호 가족대책위 "선체 즉각 온전하게 인양해야"

2014.12.16. 오후 1:5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은 남아 있는 실종자 수습과 증거확보를 위해 세월호 선체를 즉각 온전하게 인양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세월호 가족대책위는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가 선체인양 여부조차 결정하지 못하고 있을뿐 아니라 오히려 인양을 하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이 같이 주장했습니다.

또, 해양수산부 선체 인양 태스크포스팀 등 인양과 관련한 모든 논의에 희생자 가족을 직접 참여시켜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가족대책위는 이어, 새누리당이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으로 조대환 변호사 등 5명을 선정한 것과 관련해 먼저 선정 이유를 밝히고, 이에 대해 국민이 납득하지 못한다면 새로운 인사로 교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박조은 [joeun@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