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춘 "재난 컨트롤 타워는 중대본"

김기춘 "재난 컨트롤 타워는 중대본"

2014.07.10. 오후 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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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은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재난 최종 지휘본부는 안전행정부 장관이 본부장인 중앙재난대책본부장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비서실장은 오늘 국회 세월호 참사 국정조사 기관보고에 출석해 청와대가 재난·재해 컨트롤 타워가 아니라는 입장을 거듭 확인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일반적인 의미로는 청와대가 국정의 중심인 만큼 그런 의미에서 컨트롤 타워라고 하면 이해가 된다면서도, 법률에 따르면 재난 종류에 따라 지휘와 통제를 하는 곳이 다르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범정부 대책기구의 컨트롤 타워 역할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 했겠지만 만족스럽게 했다고 생각하진 않는다며, 제대로 일을 못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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