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고심 끝에 해경 해체하기로 결론"

박근혜 대통령, 세월호 대국민담화 발표

"대한민국 개혁·대변혁이 남은 우리들의 의무 "

"온 국민이 유가족의 아픔과 비통함을 함께 해"

"국민이 겪은 고통에 대통령으로 진심으로 사과"

"국민이 아파하고 분노한 이유 잘 알아"

"학생들 살리지 못하고 초동 대응 미숙"

"불법 과적 등으로 많은 안전 문제 예견"

"희생자 안타까움으로 번민으로 잠 이루지 못 해"

"해경 구조 업무 사실상 실패"

"고심 끝에 해경 해체하기로 결론"

"수사·정보기능 경찰청으로"

"해양 구조·구난·경비 분야 국가안전처로"

"해수부의 해양교통 관제센터 국가안전처로"

"끼리끼리 문화와 민관유착에서 온 큰 재앙"

"민관유착, 사회 전반에 지속돼 온 고질적 병폐"

"민관유착 고리 반드시 끊겠다"

"유관단체 기관장·감사직에 공무원 임명 안해"

"퇴직 공직자의 취업제한 대상기관수 대폭 확대"

"고위 공무원 취업이력공시제도 도입"

"'김영란법' 국회의 조속한 통과 부탁"

"민간 전문가들, 공직에 진입하는 채용방식 혁신"

"'중앙선발시험위원회' 설치…민간전문가 선발"

"순환보직제 개선…업무의 연속성과 전문성 유지"

"국가가 먼저 피해자 신속 보상"

"사고책임자에게 구상권 행사 특별법안 입법"

"우리 사회 전반의 부패 척결"

"여야·민간 진상조사위원회 포함 특별법 제안"

"인명피해 사고 먹을 거리 피해 엄중한 형벌"

"대한민국 개혁·대변혁이 남은 우리들의 의무 "

"국가안전처 만들어 안전관련 조직 통합"

"육상 재난은 소방본부와 지방자치단체 등 관할"

"해상 재난은 해양안전본부로 구조, 구난 강화"

"첨단 장비와 기술 '특수기동구조대' 만들어"

"각계 의견 수렴 '안전혁신 마스터플랜' 세워"

"세월호 침몰사고, 지우기 힘든 아픈 상처"

"새로운 대한민국 만들기 위해 모든 명운 걸겠다"

"추모비 건립·4월 16일 국민안전의 날 지정"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 깊은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