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상임고문 "참여정부 사찰 주장은 사실 무근"

문재인 상임고문 "참여정부 사찰 주장은 사실 무근"

2012.04.02. 오전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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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문재인 상임고문은 참여정부 시절에도 민간인과 정치인 사찰이 있었다는 청와대의 주장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습니다.

문재인 상임고문은 어제 김해 연지공원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청와대가 참여정부 때 사찰 자료라고 주장하고 나선 것들은 당시 총리실의 조사심의관실 활동 자료가 아니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비서실장 출신인 문 상임고문은 정부가 참여정부 문건이라며 공개한 것은 현 정부 총리실에 파견 근무했던 김 모 경찰관이 USB에 소장하던 자료라며 김 모 경찰은 참여정부 때 경찰청에서 근무했을 뿐 조사심의관실에 근무한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문 상임고문은 또 자료 내용도 일선 정보 경찰들이 당연히 해야 될 직무라며 청와대의 주장은 자신들의 책임을 호도하려는 비열한 물타기에 지나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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