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단체, '고 장자연 특검법' 입법 청원

여성단체, '고 장자연 특검법' 입법 청원

2009.05.19. 오후 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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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단체연합과 민주언론시민연합 등 여성·언론단체들은 지난 3월 스스로 목숨을 끊은 장자연 씨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이른바 '장자연 특검법' 입법을 촉구하는 청원서를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5,400여 명의 서명이 담긴 청원서를 통해 경찰이 40일이 넘도록 수사했지만 성상납 강요 의혹은 오간 데 없고 몇몇 인사들의 술시중 강요 혐의 등이 일부 드러났을 뿐이라며 특검법 청원의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들은 또 이번 입법청원을 계기로 여성 연예인 성상납 관행을 수사하고 이를 통해 연예계 인권침해 행위를 근절하도록 해 궁극적으로 사회 권력층의 성상납, 성로비의 관행을 바로잡는 계기가 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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