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오전 중 2차 합동 감식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오전 중 2차 합동 감식

2025.09.28. 오전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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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발생한 불은 22시간 만인 어제(27일) 오후 완전히 꺼졌습니다.

어제 1차 감식에 이어 오늘 오전 중에 경찰과 소방당국의 2차 합동 감식이 이뤄질 예정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홍성욱 기자!

2차 합동 감식이 언제 시작되나요?

[기자]
경찰과 소방당국의 2차 합동감식은 오늘 오전 10시 반으로 예정돼 있습니다.

잠시 뒤면 2차 합동감식을 시작할 텐데요.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불은 22시간만인 어제 오후 6시쯤 모두 꺼졌습니다.

앞서 소방당국은 불에 탄 배터리를 밖으로 옮기는 작업을 모두 완료했습니다.

소방대원들이 불에 탄 배터리 384개를 서버에서 분리했고, 밖으로 반출했습니다.

발화 원인으로 의심되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확보한 건데요.

열폭주가 우려되는 배터리는 물을 뿌리고 이동식 침수조에 담가 냉각시켰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재 정보자원관리원 5층 전산실에 연기까지 모두 제거됐고, 재발화 가능성도 없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앞서 말씀드린 대로 경찰과 소방당국이 2차 감식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감식 결과에 따라 정확한 화재 원인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6일 오후 8시 20분쯤 대전 유성구 화암동 국가정보자원관리원 5층 전산실에서 불이 났고, 22시간여 진화됐습니다.

리튬이온 배터리를 지하로 옮기는 과정에서 폭발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과정에서 작업하던 업체 직원이 얼굴과 팔에 1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2차 합동감식이 이제 곧 시작되는데, 추가로 들어오는 내용은 확인되는 대로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홍성욱입니다.

YTN 홍성욱 (hsw050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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