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8585=한국형 경전철 안전문제로 실용화 차질

▶YTN 8585=한국형 경전철 안전문제로 실용화 차질

2005.11.09. 오전 02:2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YTN 8585에서 지적한 안전성 문제로 '한국형 무인 경전철'이 부산 지하철에서 제대로 도입되지 않는 등 실용화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건교부 산하 기관인 부산교통공단은 부산 지하철 3호선 공사에서 '한국형 무인 경전철'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신호 제어 시스템'을 도입하지 않고 경전철 공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부산교통공단은 건교부와 철도기술 연구원이 무인 경전철의 안전에 문제가 없다고 했지만 경전철의 안전성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YTN 8585의 문제 제기와 일본 국립 연구소의 의견을 더 중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건교부와 철도기술연구원 측은 '한국형 경전철'의 안전성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도 부산교통공단이 수용을 거부한 것은 아쉽고 안타까운 일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건교부와 철도기술연구원은 지난 6월 세계에서 4번째로 '한국형 무인운전 경전철 시스템'을 개발했다면서 부산 지하철 3호선 2단계 사업에 최초로 실용화한다고 발표했습니다.



YTN 8585는 최근 '한국형 경전철'이 국제 안전인증을 받지 않았으면서 받았다고 발표됐고 일본의 전문가들이 안전상의 문제점을 여러 차례 지적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