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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술로 희망 전하는 한국봉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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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7-01-22 02:11
앵커

아프리카 케냐에는 의료시설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이 많습니다.

그저 '아프면 참는다'는 마음으로 값싼 진통제에 의지하며 병을 키우기도 하는데요.

열악한 환경 속에서 무료로 진료와 상담을 하는 한국 의료봉사단체가 있습니다.

송태진 리포터가 소개합니다.

기자

알리 고다나 할아버지가 의료봉사단을 찾았습니다.

할아버지는 요즘 들어 눈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이게 몇 개인가요?" "하나, 둘, 넷, 하나."

평생을 케냐의 강한 햇빛을 보며 살아온 탓입니다.

할아버지는 무료 진료는 물론 눈을 보호할 수 있는 선글라스까지 받았습니다.

의료봉사단은 이렇게 사흘 동안 현지 주민 1,500명을 진찰하고 치료했습니다.

의사 8명을 포함한 자원봉사자 30명이 내과와 소아과, 치과, 안과 등 다양한 진료에 참여했습니다.

친절한 상담은 기본이고 간단한 증상에는 무료로 약품도 지급했습니다.

[김선기 / 케냐 굿뉴스 의료봉사회 회장 : 시간이 흐를수록 의료진들이 캠프에 합류하면서 마음을 조금씩 열면서…. 약도 많은 회사들이 후원하는 것을 보면서 보람을 많이 느꼈습니다.]

[티모티 코티콧 / 의료봉사단 소속 의사 : 봉사활동에 초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행사 포스터를 보고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한국 사람들과 일하고 싶습니다.]

이번에 봉사활동을 나선 한국 의료봉사회 케냐지부는 지난해 설립됐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도 무려 5차례나 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

[그레이스 나즈마 / 환자 : 의료봉사단을 이곳에 보내주셔서 저희는 정말 행복합니다. 이런 특권을 누릴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저희는 케냐인 중에 축복을 받았습니다.]

제대로 된 의료기관이 없어 값싼 진통제로 아픔을 달래야 했던 케냐 주민들.

한국인이 주축이 된 의료봉사회는 앞으로 케냐뿐 아니라 동아프리카 국가로도 '사랑의 의술'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키텐겔라에서 YTN 월드 송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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