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중 교통사고 2배 급증…주범은?

보행중 교통사고 2배 급증…주범은?

2016.04.18. 오후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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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보는 영상에 주목해주십시오.

여느 날과 다르지 않은 일상인데요. 그런데!

이 끔찍한 교통사고의 원인은 모두 스마트폰 때문이었습니다.

충격적인 장면이죠.

여러분도 운전 중 문자를 확인한다든지 검색을 하고 계시진 않나요?

자칫, 나의 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이 얼마나 위험한지 실험을 해봤습니다.

운전에 집중하며 자유주행을 하는 상식맨, 그리고 스마트폰을 사용하며 운전하는 상식맨!

결과는 아찔한 사고가 연출됐습니다.

최근 교통안전공단의 위험 상황 감지 반응 실험에 따르면 인터넷을 검색하며 운전했을 때에는 50%, SNS를 확인하며 운전했을 때에는 단 45.8%만이 위험상황을 감지하고 사고를 피할 수 있었습니다.

보행하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최근 교통안전공단의 발표에 의하면 스마트폰으로 인한 보행 중 교통사고는 2009년부터 약 2배가량 증가했습니다.

길을 걸으며 스마트폰을 보다 교통사고를 당하고, 절벽에서 떨어져 추락사하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보통 길을 걸을 때 시야각도는 120도 이상인데요.

스마트폰을 보며 걸으면 시야각도가 10도 정도로 좁아지기 때문에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원 포인트 생활상식. 안전을 위협하는 스마트폰 사용
▶ 운전 중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위험 상황 감지율이 절반 이하로 떨어지며
▶ 보행 중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시야각도가 10도밖에 되지 않아 절대 사용하면 안 되고
▶ 안전한 장소로 이동해서 사용해야 한다는 점
이것만은 꼭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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