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량에서 운전 중 강풍을 만난다면?

교량에서 운전 중 강풍을 만난다면?

2016.01.25. 오후 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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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으로 인해서 부산 광안대교를 지나던 트레일러 차량의 컨테이너가 도로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갑자기 앞차가 시야에 나타났지만 이미 손을 쓰기 에는 늦었습니다"

"순식간에 차량 백여 대가 뒤엉키면서 도로는 거대 한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강이나 바다, 계곡을 연결하기 위한 교량!

교량에서는 갑작스런 기상변화로 인한 사고위험이 매우 큽니다.

미끄럼 사고나 충돌 사고로 이어지기 쉬운 차로 변경을 자제하는 건 기본!

무엇보다 안전 운전이 중요합니다.

먼저, 교량을 건널 때 강풍이 분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가장 중요한 것은 제한속도의 30에서 60%까지 감속 운행 해야한다는 건데요.

이때, 브레이크를 조금씩 여러 번 밟는 것이 안전합니다.

특히 폭우를 동반한 강풍이 분다면, 평소보다 가시거리가 좁아지기 때문에 전조등이나 안개등을 반드시 켜도록 합니다.

긴 교량은 강풍 표시등이나 도로 전광판을 통해 미리 비상상황 정보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교통관리 시스템에 주의를 기울이면 도움이 되겠죠.

안개가 많이 끼었을 때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나의 위치를 알리기 위해 비상등은 필수!

전조등을 켜는 것보다는 안개등을!

더불어 감속운행이 그 답입니다.

시정거리가 250m 이하인 경우 평상시 운행속도의 20% 감속, 100m 이하인 경우에는 50%를 감속합니다.

차간 거리는 평소의 2배 이상으로 넓힙니다.

오늘의 원포인트 생활상식! 교량에서 차량 운행 시

▶ 강풍을 만났을 때는 제한속도의 30에서 60%까지 감속 운행!
▶ 안개가 꼈을 때는 안개등을 키고 운행해야 한다 는 점

이것만은 꼭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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