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장관, "재제조는 세마리 토끼 잡는 유망한 산업"

박재완 장관, "재제조는 세마리 토끼 잡는 유망한 산업"

2011.08.25. 오전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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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 오전에 열린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 "재제조산업은 중고품을 분해, 세척, 검사, 보수, 재조립하는 일련의 과정을 거쳐 원래 성능을 유지하도록 하는 사업으로서 재활용과는 다른 개념"이라며 "녹색성장, 일자리 창출, 물가안정이란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유망한 산업"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재제조산업은 에너지와 자원소비를 신제품 대비 70~80% 감축할 수 있고, 노동집약적 특성 때문에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며, 상대적으로 가격을 낮출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원제조업계의 참여가 저조해서 소비자의 신뢰가 낮고, 낮은 소비자 신뢰는 과도한 가격하락과 저급품 위주의 시장 형성으로 이어져 악순환에 빠져 있다"면서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고 우수 제품이 생산되며, 수요가 확대되는 등 선순환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 동영상 보기를 클릭하시면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의 발언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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