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대성 교통사고 연루...오토바이 운전자 사망

빅뱅 대성 교통사고 연루...오토바이 운전자 사망

2011.05.31. 오전 10:2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인기 그룹 빅뱅의 멤버 대성 씨가 차를 몰다 도로 위에 쓰러져 있던 사람을 치었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대성 씨가 31일 새벽 1시 반쯤 서울 양평동 양화대교 남단에서 자신의 아우디 승용차를 몰다 도로 위에 쓰러져 있던 오토바이 운전자 30살 현 모 씨를 친 뒤 앞에 정차해 있던 44살 김 모 씨의 택시를 잇따라 들이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대성 씨는 앞에 쓰러져 있는 사람과 택시를 못 봤다고 진술했으며 '덜컹'하는 소리를 들은 뒤 곧이어 택시를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오토바이 운전자가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해 택시를 세우고 신고를 하려는데 뒤따라오던 대성 씨의 승용차가 오토바이 운전자와 택시를 잇따라 치었다는 택시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주변 CCTV를 분석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오토바이에 대한 감식을 의뢰해, 오토바이 운전자 현 씨가 대성 씨의 차에 치여 숨진 것인지 이미 숨진 상태였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동영상 보기를 클릭하시면 관련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프로그램 개편 기념 특별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