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UN청소년환경총회, ‘자원순환’ 관련 나라별 환경 문제 토의

2016 UN청소년환경총회, ‘자원순환’ 관련 나라별 환경 문제 토의

2016.10.04. 오후 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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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UN청소년환경총회, ‘자원순환’ 관련 나라별 환경 문제 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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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이 모의유엔총회를 통해 환경 문제를 논의하는 ‘2016 UN청소년환경총회’가 지난 3일부터 사흘 동안 서울대에서 열렸다.

UN청소년환경총회는 UN과 함께 여는 모의 총회로, 청소년 대표단과 의장단 3백 명이 참여해 ‘자원순환’을 주제로 토론했다.

청소년 환경총회는 ‘일회용품위원회’와 ‘분리수거위원회’, ‘음식물여행위원회’, ‘에너지만들기위원회’, ‘바다쓰레기위원회’, ‘전자폐기물위원회’ 등 6개 위원회에서 자원순환 방안을 논의했다.

청소년들이 채택한 공식 결의안은 유엔환경계획에 전달될 예정이다.

총회 조직위원장인 신상진 새누리당 의원은 “청소년들이 각 나라의 환경문제에 대해 직접 고민하고 해결책을 논의하는 것이 특별한 경험이 됐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문위원장을 맡은 김명자 전 환경부장관은 “실행 가능한 계획을 짧은 시간 안에 잘 이끌어낸 우리 청소년들의 모습에 감동받았다”고 말했다.

UN청소년환경총회는 UN과 함께 개최하는 국내 유일의 청소년 총회 프로그램이다. 청소년들은 환경 위기를 몸소 체험하며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을 고민한다.

하지원 에코맘코리아 대표는 “청소년환경총회는 세계적으로 다양한 환경 문제에 대해 청소년들이 의견을 모으는 뜻 깊은 회의”라고 말했다.

2016 UN청소년환경총회, ‘자원순환’ 관련 나라별 환경 문제 토의

2회째인 이번 총회는 유엔환경계획(UNEP)과 (사)에코맘코리아,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 한국폐기물협회가 주최했으며 유엔 환경 계획(UNEP) 본부의 모니카 맥데벳(Monika G. Macdevette) 환경정책국장이 기조연설을 했다.

[YTN PLUS] 강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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