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동심한마당 개막, 오는 28일까지 '열린국회한마당' 진행

국회동심한마당 개막, 오는 28일까지 '열린국회한마당' 진행

2016.05.21. 오후 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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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심을 매개로 국민이 하나되어 소통하는 축제가 국회에서 열렸다.

오늘(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잔디광장에서는 동심한마당 축제 개막을 맞아 불볕더위 속에서도 천여 명의 시민들이 가족단위로 참여해 즐거운 휴일을 보냈다.

오늘 행사에서는 사물놀이와 의장대 공연, 대형 로봇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페이스페인팅과 종이접기, 김장 등 다양한 체험 학습도 진행돼 어린이들에게 상상력을 통해 미래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 기술혁신 부문에서 ‘2016 신지식인상’을 받은 업체의 친환경 대형솥이 등장해 즉석에서 어린이들에게 감자와 떡을 튀겨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솥 바깥 부분에는 열이 전달되지 않는 것을 보이기 위해 금붕어가 든 어항을 솥에 설치해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선우현 바비인덕션 대표는 “전기와 자기장 등의 과학 원리를 이용한 솥으로 간식거리를 제공하고, 아이들이 과학의 원리를 직접 눈으로 보고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정갑윤 국회부의장은 개막식에서 “이번 동심한마당 행사를 통해 시민들과 국회가 소통을 하고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홍윤오 국회 홍보기획관은 “열린국회, 소통국회를 위해 시민들이 누구나 참여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국회동심한마당을 시작으로 2016 열린국회마당 행사가 국회 잔디광장에서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며, 가족 스포츠 한마당과 북콘서트, 조선왕릉사진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YTN PLUS] 취재 강승민, 이예지, 촬영·편집 박세근

(※ 위 동영상을 클릭하시면 행사 내용을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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