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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사람도 타는 사람도 허탈했던 '공동수상'이었다.
30일 저녁 열린 'SBS 연예대상 2015'에서 유재석과 김병만이 최고 상인 대상을 공동수상하는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졌다.
시상식이 진행되는 동안 MC들은 "공동수상은 절대 없다"고 밝혔기 때문에 더 당황스러운 수상 결과였다. 공동수상을 발표한 MC들조차 "사전에 전혀 몰랐다"며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였다.
'SBS 연예대상 2015'이 열리기 전 유재석과 김병만은 강력한 대상후보로 꼽혔다.
'런닝맨'과 '동상이몽'의 MC 유재석은 시청률 성적에서는 김병만에 비해 아쉬웠지만, 6년째 맡고 있는 SBS 대표 주말 예능 '런닝맨'과 지난 4월 파일럿에서 정규 편성된 '동상이몽'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
김병만은 금요일 예능 동시간대 시청률 1위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의 족장으로, 또다른 체험 예능 '주먹쥐고 소림사'에도 출연하면서 SBS 시청률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유재석과 김병만 가운데 어느 한사람이 올해 'SBS 연예대상 2015' 대상 트로피를 가져가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큰 활약을 했다. SBS의 선택은 공동수상이었다.
각종 상을 신설해 상 나눠주기 논란이 매년 일어나는 게 '연예대상'이지만, 대상까지 공동수상하는 것은 공정성을 자부하던 SBS가 상의 의미를 스스로 퇴색시켰다는 아쉬움을 남겼다.
김병만은 "대선배님들의 아우라를 이기기는 힘들다고 생각했다. 2013년에 대상을 받고 그 무게감을 아직도 느끼고 있다. 이 상을 어떻게 감당할까 했는데 스태프들을 생각하면 받았으면 좋겠다고도 생각했다. 그 분들을 보람 있게 해드리고 싶었다"는 수상소감을 전했다.
유재석은 "김병만과 같이 대상을 받아서 기쁘다. 농담 삼아 욕심이 난다 했지만 '런닝맨'은 여러분의 기대를 채우지 못한 게 사실이다. 올해 모자란 웃음은 무슨 일이 있어도 2016년에 꼭 채우겠다"며 "'동상이몽'이란 멋진 프로그램에도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YTN PLUS 연예뉴스팀 (press@ytnplus.co.kr)
[사진제공 = sbs연예대상2015 유재석, 김병만/SBS]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30일 저녁 열린 'SBS 연예대상 2015'에서 유재석과 김병만이 최고 상인 대상을 공동수상하는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졌다.
시상식이 진행되는 동안 MC들은 "공동수상은 절대 없다"고 밝혔기 때문에 더 당황스러운 수상 결과였다. 공동수상을 발표한 MC들조차 "사전에 전혀 몰랐다"며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였다.
'SBS 연예대상 2015'이 열리기 전 유재석과 김병만은 강력한 대상후보로 꼽혔다.
'런닝맨'과 '동상이몽'의 MC 유재석은 시청률 성적에서는 김병만에 비해 아쉬웠지만, 6년째 맡고 있는 SBS 대표 주말 예능 '런닝맨'과 지난 4월 파일럿에서 정규 편성된 '동상이몽'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
김병만은 금요일 예능 동시간대 시청률 1위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의 족장으로, 또다른 체험 예능 '주먹쥐고 소림사'에도 출연하면서 SBS 시청률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유재석과 김병만 가운데 어느 한사람이 올해 'SBS 연예대상 2015' 대상 트로피를 가져가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큰 활약을 했다. SBS의 선택은 공동수상이었다.
각종 상을 신설해 상 나눠주기 논란이 매년 일어나는 게 '연예대상'이지만, 대상까지 공동수상하는 것은 공정성을 자부하던 SBS가 상의 의미를 스스로 퇴색시켰다는 아쉬움을 남겼다.
김병만은 "대선배님들의 아우라를 이기기는 힘들다고 생각했다. 2013년에 대상을 받고 그 무게감을 아직도 느끼고 있다. 이 상을 어떻게 감당할까 했는데 스태프들을 생각하면 받았으면 좋겠다고도 생각했다. 그 분들을 보람 있게 해드리고 싶었다"는 수상소감을 전했다.
유재석은 "김병만과 같이 대상을 받아서 기쁘다. 농담 삼아 욕심이 난다 했지만 '런닝맨'은 여러분의 기대를 채우지 못한 게 사실이다. 올해 모자란 웃음은 무슨 일이 있어도 2016년에 꼭 채우겠다"며 "'동상이몽'이란 멋진 프로그램에도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YTN PLUS 연예뉴스팀 (press@ytnplus.co.kr)
[사진제공 = sbs연예대상2015 유재석, 김병만/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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