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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민주화운동에 참여한 신부를 명예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전두환 씨가 첫 재판에 참석할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광주지방법원은 사자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전두환 씨의 첫 재판을 오는 27일 오후에 열 계획입니다.
최근 전 씨 변호인 측은 광주지방법원에 피고인 전두환 씨의 신변 보호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광주지역 한 일간지에 따르면 전두환 씨가 첫 재판에 출석하기로 하고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재판부는 애초 재판이 열릴 예정이던 법정이 좁다는 점을 고려해 장소를 대법정으로 옮겼습니다.
아울러 전 씨 출석을 전제로 돌발 사고에 대비한 신변 보호 계획을 세우고, 포토라인 설치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두환 씨는 지난해 4월에 출간한 회고록에서 5·18 당시 헬리콥터 사격을 봤다는 고 조비오 신부를 비난해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나현호 [nhh7@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광주지방법원은 사자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전두환 씨의 첫 재판을 오는 27일 오후에 열 계획입니다.
최근 전 씨 변호인 측은 광주지방법원에 피고인 전두환 씨의 신변 보호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광주지역 한 일간지에 따르면 전두환 씨가 첫 재판에 출석하기로 하고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재판부는 애초 재판이 열릴 예정이던 법정이 좁다는 점을 고려해 장소를 대법정으로 옮겼습니다.
아울러 전 씨 출석을 전제로 돌발 사고에 대비한 신변 보호 계획을 세우고, 포토라인 설치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두환 씨는 지난해 4월에 출간한 회고록에서 5·18 당시 헬리콥터 사격을 봤다는 고 조비오 신부를 비난해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나현호 [nhh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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