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에서 올해 첫 녹조 확인

한강에서 올해 첫 녹조 확인

2017.06.16. 오후 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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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환경운동연합은 한강 홍제천 합류부에서 녹조 발생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환경연합은 녹조가 성산대교 아래 한강 본류까지 퍼지고 있다며 "녹조가 더 악화하기 전에 서울시가 신곡수중보를 개방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남조류세포수가 ㎖당 만 개 이상이면 조류 경보 '예비'를 발령하지만 지난 5일 성산대교 인근에서 채수한 결과 ㎖당 350개를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강 상수원 취수구 주위에 녹조가 유입되지 않도록 펜스를 설치하고, 수표면 물청소 등의 조치를 통해 녹조를 제거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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