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말 안들어!" 친딸 차로 치어 다치게 한 아버지

"왜 말 안들어!" 친딸 차로 치어 다치게 한 아버지

2017.06.03. 오후 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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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방법원은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10대 친딸을 차로 치어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된 44살 이 모 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습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훈육의 정도를 넘어 친딸에게 상해를 입히고, 아내를 상습 학대하는 등 그 죄질이 극히 나쁘다"며 "강도 높은 가정 폭력이 은밀하게 진행돼 피해가 장기화 된 점을 고려하면 엄벌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해 3월 26일쯤 경기도의 한 대형쇼핑몰 인근 도로에서 자신의 딸을 승용차로 치어 다리 등을 다치게 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이 씨는 '설거지 소리가 크다'는 등 트집을 잡아 별거 전 아내와 딸을 수십 차례에 걸쳐 학대하거나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김동우 [kim11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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