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 상주터널에서 폭발 사고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 상주터널에서 폭발 사고

2015.10.26. 오후 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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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낮 12시 15분쯤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 상주 터널 내부에서 폭발 사고가 있었습니다.

지금 중부내륙고속도로 하행선 상주 방향은 통제되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윤재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사고가 난 건 2시간쯤 전인 낮 12시 15분쯤입니다.

사고 지점은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 상주 터널 안쪽입니다.

상주시 낙동면과 구미시 옥성면을 연결하는 터널입니다.

이 터널 안쪽에서 시너를 싣고 가던 트럭이 급정거하면서 시너가 도로 위로 쏟아졌고, 쏟아진 시너를 뒤따르던 자동차가 들이받으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사고로 1명이 화상을 입었고, 8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도로공사는 터널 내부에 있던 차량을 회차로를 통해 우회시키고, 창원 방향 터널을 차단하고 사고 처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도로공사는 현재까지 터널 내부에 진화작업은 완료했고, 운전자들도 모두 대피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현재 터널 내부로 진입하려고 하고 있지만, 터널 내에 유독가스가 가득 차 진입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는 사고 수습이 마무리돼야 확인이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지금까지 경북지방경찰청에서 YTN 이윤재[lyj1025@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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