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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처서를 지나면서 여름 더위의 기세는 크게 꺾였습니다.
풍성한 수확을 앞둔 농촌 들녘에선 농민들이 분주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이재윤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늦여름 따가운 햇살에 벼가 익어갑니다.
추석에 맞춰 심은 조생종 벼는 수확을 시작했습니다.
어느 해보다 심했던 봄 가뭄에 마음을 졸였지만 지난해 못지않은 풍작을 이뤘습니다.
과수 농가도 가을 걷이가 한창입니다.
비 피해 없이 여름을 보낸 탓에 당도도 크게 높아져 만족스럽습니다.
[인터뷰:박봉식, 강원 양구군 학조리]
"제가 올해 멜론 농사지은 지 9년째인데 올해처럼 이런 풍작을 이룬 해는 별로 못 봤습니다."
예년보다 보름 이상 수확시기가 빨라져 수급차질이 우려됐지만 예상외의 풍작으로 오히려 가격하락이 걱정될 정도입니다.
[인터뷰:김성배, 강원 양구군 상칠리]
"개화가 빨라지는 바람에 올해 사과 나오는 데 지장은 없는데 사과 가격이 어떻게 나오려는지 그게 걱정됩니다."
여름 무더위 기세가 꺾이면서 어린 자녀와 함께 책방을 찾는 발길도 늘었습니다.
추억을 담은 헌책방은 과거로 가는 시간여행입니다.
[인터뷰:정미애,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풍경 자체도 예쁘고 학생들한테는 생소하겠지만 재밌는 느낌일 거 같아요."
부쩍 선선해진 여름 막바지 휴일, 시민들은 한해 결실을 준비하며 차분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YTN 이재윤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처서를 지나면서 여름 더위의 기세는 크게 꺾였습니다.
풍성한 수확을 앞둔 농촌 들녘에선 농민들이 분주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이재윤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늦여름 따가운 햇살에 벼가 익어갑니다.
추석에 맞춰 심은 조생종 벼는 수확을 시작했습니다.
어느 해보다 심했던 봄 가뭄에 마음을 졸였지만 지난해 못지않은 풍작을 이뤘습니다.
과수 농가도 가을 걷이가 한창입니다.
비 피해 없이 여름을 보낸 탓에 당도도 크게 높아져 만족스럽습니다.
[인터뷰:박봉식, 강원 양구군 학조리]
"제가 올해 멜론 농사지은 지 9년째인데 올해처럼 이런 풍작을 이룬 해는 별로 못 봤습니다."
예년보다 보름 이상 수확시기가 빨라져 수급차질이 우려됐지만 예상외의 풍작으로 오히려 가격하락이 걱정될 정도입니다.
[인터뷰:김성배, 강원 양구군 상칠리]
"개화가 빨라지는 바람에 올해 사과 나오는 데 지장은 없는데 사과 가격이 어떻게 나오려는지 그게 걱정됩니다."
여름 무더위 기세가 꺾이면서 어린 자녀와 함께 책방을 찾는 발길도 늘었습니다.
추억을 담은 헌책방은 과거로 가는 시간여행입니다.
[인터뷰:정미애,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풍경 자체도 예쁘고 학생들한테는 생소하겠지만 재밌는 느낌일 거 같아요."
부쩍 선선해진 여름 막바지 휴일, 시민들은 한해 결실을 준비하며 차분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YTN 이재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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