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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7일) 오후 6시쯤 충남 태안군 안면읍 꽃지해수욕장에서 10살 남자아이가 바다에 빠져 숨졌습니다.
태안해양경찰서는 아이가 물놀이 중 사라졌다는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서 2시간여 만에 의식이 없는 아이를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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