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호남선 지연 운행...선로 침하

KTX 호남선 지연 운행...선로 침하

2013.04.24. 오후 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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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호남선이 선로가 가라앉는 사고 때문에 지연 운행되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오늘 오전 10시 50분 쯤 대전조차장역에서 서대전역으로 조금 내려간 지점에서 선로 침하가 발생해 호남선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현장 부근에서 벌어진 선로 보강 공사 때문에 철길이 내려 앉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여파로 30분 가량 호남선이 중단됐고 이후 상행선 한개를 이용해 상하행선 교차 운행을 실시했습니다.

코레일 측은 선로를 임시 복구해 2시간 만인 12시 50분쯤 양방향 운행을 재개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서대전 방향으로 서행하면서 KTX 등 호남선 열차가 30분 정도 지연 운행되고 있습니다.

경부선은 전 구간에서 정상운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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