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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이제 우리 농촌은 외국인 근로자 없이는 지탱하기 어렵다고 할 정도로 인력난이 심각한데요.
최근엔 이런 외국인 노동자조차 구하지 못해 영농철을 앞두고 농가마다 비상이 걸렸습니다.
지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창 분주할 영농철이지만 비닐하우스 안이 텅 비었습니다.
연초부터 애지중지 키운 방울토마토지만 수확할 일손을 아직 구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혹시 출하를 하지 못할까, 농민들은 바싹바싹 입이 마릅니다.
[인터뷰:강춘구, 토마토 재배 농민]
"앞으로 노지 작물, 본격적으로 영농철이 되면 하우스는 특히 인력 구하기가 힘든 상황입니다."
하루종일 푹푹 찌는 비닐하우스에서 젊은 사람은커녕 내국인 일손은 이미 오래전에 포기한 상황.
유일한 희망은 외국인 근로자지만 올해는 이마저도 어렵습니다.
이 토마토 농장의 경우 지난 해 외국인 노동자를 6명 고용했지만 올해는 단 한 명도 구하지 못했습니다.
당장 수확철이 와도 토마토를 수확할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출하가 한창인 오이 재배 농가도 인력 구하기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오이의 경우 매일 수확을 해야 하는 만큼 사실상 일당 4만 원의 외국인 근로자들만 믿고 있는 상황입니다.
[인터뷰:오상복, 오이 재배 농민]
"사람이 없어서 시기를 하루라도 놓치면 이렇게 커져요. 이렇게 커지면 상품 가치가 없지요. 매일 매일 따야 하는데 사실 인력이 많이 부족해요."
올해 외국인 근로자의 전체 도입 쿼터는 5만 7천 명. 이 가운데 농축산업에 배정된 인력은 단 4천 5백 명에 불과합니다.
농지 규모를 기준으로 고용 농가수를 추산하면서 외국인 인력 배정의 불균형을 초래하고 있는 겁니다.
이와 함께 올해 5년 취업비자가 끝나는 중국동포 7만 명 가운데 상당 수가 체류 연장을 위해 도심 자격증 시험 학원 등으로 몰렸습니다.
정부 역시 인력 시장의 혼란을 막기 위해 외국인 근로자 수를 일정 부분 제한하고 있는 상황에서 매년 심각해지는 농가의 사람 구하기는 앞으로가 더 문제입니다.
YTN 지환[haji@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이제 우리 농촌은 외국인 근로자 없이는 지탱하기 어렵다고 할 정도로 인력난이 심각한데요.
최근엔 이런 외국인 노동자조차 구하지 못해 영농철을 앞두고 농가마다 비상이 걸렸습니다.
지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창 분주할 영농철이지만 비닐하우스 안이 텅 비었습니다.
연초부터 애지중지 키운 방울토마토지만 수확할 일손을 아직 구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혹시 출하를 하지 못할까, 농민들은 바싹바싹 입이 마릅니다.
[인터뷰:강춘구, 토마토 재배 농민]
"앞으로 노지 작물, 본격적으로 영농철이 되면 하우스는 특히 인력 구하기가 힘든 상황입니다."
하루종일 푹푹 찌는 비닐하우스에서 젊은 사람은커녕 내국인 일손은 이미 오래전에 포기한 상황.
유일한 희망은 외국인 근로자지만 올해는 이마저도 어렵습니다.
이 토마토 농장의 경우 지난 해 외국인 노동자를 6명 고용했지만 올해는 단 한 명도 구하지 못했습니다.
당장 수확철이 와도 토마토를 수확할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출하가 한창인 오이 재배 농가도 인력 구하기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오이의 경우 매일 수확을 해야 하는 만큼 사실상 일당 4만 원의 외국인 근로자들만 믿고 있는 상황입니다.
[인터뷰:오상복, 오이 재배 농민]
"사람이 없어서 시기를 하루라도 놓치면 이렇게 커져요. 이렇게 커지면 상품 가치가 없지요. 매일 매일 따야 하는데 사실 인력이 많이 부족해요."
올해 외국인 근로자의 전체 도입 쿼터는 5만 7천 명. 이 가운데 농축산업에 배정된 인력은 단 4천 5백 명에 불과합니다.
농지 규모를 기준으로 고용 농가수를 추산하면서 외국인 인력 배정의 불균형을 초래하고 있는 겁니다.
이와 함께 올해 5년 취업비자가 끝나는 중국동포 7만 명 가운데 상당 수가 체류 연장을 위해 도심 자격증 시험 학원 등으로 몰렸습니다.
정부 역시 인력 시장의 혼란을 막기 위해 외국인 근로자 수를 일정 부분 제한하고 있는 상황에서 매년 심각해지는 농가의 사람 구하기는 앞으로가 더 문제입니다.
YTN 지환[haji@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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