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수영양소 '셀레늄' 안전하게 섭취하세요!

필수영양소 '셀레늄' 안전하게 섭취하세요!

2011.08.12. 오전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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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항암과 항노화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셀레늄. 부족해도 문제고, 많이 먹어도 좋지 않다고 하는데요, 이런 셀레늄을 보다 정확하고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고 합니다.

이정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항암과 항노화, 면역체계 강화 등에 좋다고 알려진 셀레늄.

철과 칼슘, 아연과 같은 무기질의 일종인 필수영양소로 곡물이나 견과류, 생선, 육류 등에 많이 함유돼 있습니다.

셀레늄이 부족할 경우 심장질환이나 인체 면역력 저하 등을 일으킬 수 있지만 과다 섭취시 독성으로 심혈관계 이상이나 피부질환, 탈모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김인중 박사팀이 미국표준기관과 협력 연구를 통해 셀레늄의 양을 정확히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인터뷰:김인중, 표준과학연구원 분석화학표준센터]
"시료에 중성자를 쪼여서 시료가 방사능을 갖게 되는데 거기서부터 방출되는 방사선을 측정해서 시료 중에 어떤 원소가 얼마만큼 들어 있는 지를 분석하는 기술입니다."

이 기술은 시료에 대한 전처리 과정이 필요 없어 시료의 오염이나 손실의 우려가 없는 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식품에 존재하는 셀레늄을 측정하면서 시료에 섞여 있는 다른 원소들에게 주는 영향도 거의 없습니다.

특히, 셀레늄에 대한 감도가 높고 필요한 경우 시료 내 포함된 다른 원소들도 동시에 분석이 가능합니다.

이 연구결과는 중요성을 인정받아 미국화학회 학술지 '분석화학'지 최근호에 실렸습니다.

[인터뷰:김인중, 표준과학연구원 분석화학표준센터]
"앞으로 다른 원소들 예를 들어서 비소나 알루미늄이나 망간 같은 원소들에 대해서 연구를 확대할 계획이고요. 그렇게 되면 우리 나라에서 원소에 대한 화학분석에 있어서 표준을 제공하게 될 것입니다."

이번에 개발한 측정표준 기술은 국제 비교를 통해 세계 수준의 인증표준물질을 우리 나라에 자체 보급하고,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YTN 이정우[ljwwow@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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