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앵커멘트]
경남 창원시를 연고로 한 프로야구 제9구단인 엔씨 다이노스가 트라이아웃, 그러니까 공개 선수선발을 처음 실시했는데요.
지난 10여 년 동안 있었던 공개 선수선발로는 최대 규모여서 지원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꿈을 실현하기 위해 도전장을 내민 선수들을 박종혁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프로야구 제9구단 엔씨 다이노스의 1차 선수선발.
투수와 포수, 내야수와 외야수 등 4개 부문에 지원한 200여 명 가운데 엄선된 54명이 모였습니다.
프로야구 경력이 있는 선수가 37명으로 70% 가까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고교야구 시절 주목 받고 프로에 입문했지만 부상 등으로 야구를 쉬었거나 성적이 부진해 방출된 선수 등 다양한 이력의 선수들.
일본 프로야구에서 한 때 주목을 받았고 국내 프로구단 경험도 있는 재일교포 선수도 지원할 만큼 선수선발의 열기가 뜨겁습니다.
[인터뷰:강병수, 내야수 지원자]
"한국에서 야구 인생을 마치겠다는 각오로 선수선발에 지원했습니다."
야구 인생을 걸고 지원했기 때문인지 선수들은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인터뷰:김진성, 투수 지원자]
"제 인생의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면서 테스트에 모든 것을 쏟아붓고, 합격하면 그에 맞춰 더욱 열심히 해야죠."
이번 1차 선수선발에서 엔씨 다이노스 구단은 적게는 34명에서 많게는 10여 명까지 뽑을 계획입니다.
체력과 실력을 철저하게 검증해 옥석을 가린다는 것입니다.
[인터뷰:박동수, 엔씨 다이노스 스카우트 팀장]
"기량을 발전시킬 수 있는 능력과 본인의 의지, 이런 부분들이 합쳐져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NC 다이노스는 1차 선수선발 후에도 오는 9월 대학과 고교야구 선수들을 상대로 2차 선수선발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NC다이노스 구단은 1, 2차 선수선발과 선수지명을 통해 이르면 올해 말이나 늦어도 내년 초까지 60여 명의 선수단을 꾸릴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창원시 의회가 엔씨 다이노스 구단에 대한 각종 지원사항을 담은 협약서 체결 동의안을 통과시켜 창원을 연고로 한 제9구단 창단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YTN 박종혁[johnpark@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경남 창원시를 연고로 한 프로야구 제9구단인 엔씨 다이노스가 트라이아웃, 그러니까 공개 선수선발을 처음 실시했는데요.
지난 10여 년 동안 있었던 공개 선수선발로는 최대 규모여서 지원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꿈을 실현하기 위해 도전장을 내민 선수들을 박종혁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프로야구 제9구단 엔씨 다이노스의 1차 선수선발.
투수와 포수, 내야수와 외야수 등 4개 부문에 지원한 200여 명 가운데 엄선된 54명이 모였습니다.
프로야구 경력이 있는 선수가 37명으로 70% 가까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고교야구 시절 주목 받고 프로에 입문했지만 부상 등으로 야구를 쉬었거나 성적이 부진해 방출된 선수 등 다양한 이력의 선수들.
일본 프로야구에서 한 때 주목을 받았고 국내 프로구단 경험도 있는 재일교포 선수도 지원할 만큼 선수선발의 열기가 뜨겁습니다.
[인터뷰:강병수, 내야수 지원자]
"한국에서 야구 인생을 마치겠다는 각오로 선수선발에 지원했습니다."
야구 인생을 걸고 지원했기 때문인지 선수들은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인터뷰:김진성, 투수 지원자]
"제 인생의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면서 테스트에 모든 것을 쏟아붓고, 합격하면 그에 맞춰 더욱 열심히 해야죠."
이번 1차 선수선발에서 엔씨 다이노스 구단은 적게는 34명에서 많게는 10여 명까지 뽑을 계획입니다.
체력과 실력을 철저하게 검증해 옥석을 가린다는 것입니다.
[인터뷰:박동수, 엔씨 다이노스 스카우트 팀장]
"기량을 발전시킬 수 있는 능력과 본인의 의지, 이런 부분들이 합쳐져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NC 다이노스는 1차 선수선발 후에도 오는 9월 대학과 고교야구 선수들을 상대로 2차 선수선발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NC다이노스 구단은 1, 2차 선수선발과 선수지명을 통해 이르면 올해 말이나 늦어도 내년 초까지 60여 명의 선수단을 꾸릴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창원시 의회가 엔씨 다이노스 구단에 대한 각종 지원사항을 담은 협약서 체결 동의안을 통과시켜 창원을 연고로 한 제9구단 창단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YTN 박종혁[johnpark@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