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에 100억'…독일이 만든 '명품 자주포'

'한 대에 100억'…독일이 만든 '명품 자주포'

2015.01.26. 오후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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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에 100억'…독일이 만든 '명품 자주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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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의 자주포로 평가받는 'PzH 2000' 영상이 유튜브에 공개됐습니다.

'PzH 2000'은 독일의 크라우스-마페이 베그만사와 라인메탈사가 공동으로 개발한 고성능 자주포로, 사거리 56km에 달하는 155mm 유탄포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동화 장전 시스템을 탑재해 최초 사격 시 10초 이내에 3발의 포탄을 발사할 수 있으며, 지속사격 시 1분 47초 만에 20발의 포탄을 발사할 수 있습니다.

60발의 탄약을 적재하고 있고, 주행거리는 420km에 달해 외부의 지원 없이 장기간 독자적인 작전이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성능으로는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단점도 있습니다.

애초 독일과 이탈리아, 네덜란드, 그리스의 차세대 자주포로 선정됐지만, 국방예산 감축 등을 이유로 생산 대수가 300여 대에 그치면서 우리 돈으로 100억 원에 육박하는 고가의 자주포가 되었습니다.

동영상 보기를 클릭하면 관련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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