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어린이날 대기질 '나쁨', 낮엔 초여름 날씨

[날씨] 어린이날 대기질 '나쁨', 낮엔 초여름 날씨

2019.05.05. 오전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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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린이날인 오늘도 대기 질이 안 좋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방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는 가운데 낮에는 초여름 날씨를 보인다는 예보입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오늘도 미세먼지 상황이 안 좋군요?

[캐스터]
오늘도 하늘이 뿌옇습니다. 공기도 답답하고 시야도 답답한데요.

오늘 어린이날이라 아이들과 나들이 떠나는 분들 많을 텐데 미세먼지용 마스크 꼭 챙기셔야겠습니다.

현재 미세먼지 상황 살펴보면 경남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대기 질이 안 좋습니다.

수도권과 충남, 전북 등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는 초미세먼지주의보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세종, 충남권은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 중입니다. 오늘 아침 6시부터 밤 9시까지고요.

다만 휴일이어서 공공부문 차량 2부제는 시행하지 않고 발전소와 공사장 가동만 줄입니다.

오늘 대부분 지방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오전에는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고 밤엔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농도가 다시 높아질 전망입니다.

[앵커]
오늘도 한낮에는 덥다고요?

[캐스터]
낮에는 미리 찾아온 여름을 느낄 수 있으실 겁니다.

오늘도 반소매 옷차림이 어울리는 날씨인데요. 다만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해서 겉옷이 필요한 날씹니다.

오늘 서울의 낮 기온 26도, 광주와 대전 27도, 대구 28도까지 올라서 6월 초순의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낮 동안 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자외선과 오존 모두 강하겠습니다.

자외선 차단에 신경 쓰셔야겠고요. 볕이 강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야외활동을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요즘 비가 내리지 않아 대기도 건조합니다. 서울 등 중부와 경북, 제주도를 중심으로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불이 나지 않도록 화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어린이날 가볼 만한 곳이 어디 있을까요?

[캐스터]
어린이날을 맞아 전국 곳곳에선 축제가 펼쳐집니다.

몇 군데 소개해 드릴까 하는데요. 화면으로 함께 보시죠.

서울 보라매공원에서는 '어린이날 놀이한마당'이 오늘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고요.

일산 킨텍스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키즈락 페스티벌이, 춘천과 서산에서는 가족과 함께하는 어린이 축제가 펼쳐집니다.

여수, 포항, 제주에서도 즐기기 좋은 축제가 준비되어 있으니까요,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 떠나보셔도 좋겠습니다.

[앵커]
대체공휴일 날씨와 이번 주 날씨는 어떨까요?

[캐스터]
대체공휴일인 내일부터는 때 이른 더위가 물러납니다.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다시 이맘 때 봄 날씨를 회복하겠는데요.

미세먼지도 해소될 전망입니다. 자세한 이번 주간 전망을 그래픽으로 함께 보시죠.

내일은 서울의 낮 기온이 20도로 오늘보다 6도가량 낮아집니다.

이맘 때 서울 낮 기온이 22도니까, 예년 기온을 밑도는 수준인데요.

이후에는 다시 이맘 때 따뜻한 봄 날씨를 회복하겠습니다.

내일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 비가 조금 오겠고요.

이후 이번 주 내내 비 소식이 없어서 대기는 더 메말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지금까지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날씨 전망 알아봤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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