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미세먼지 '보통' 수준 회복...내일 전국 비

[날씨] 미세먼지 '보통' 수준 회복...내일 전국 비

2018.04.21. 오후 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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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인 오늘, 초여름 더위가 이어졌는데요.

휴일인 내일은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고온 현상도 한풀 꺾일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국회 앞에서는 태권도인 1만여 명이 시계 기네스 기록 등재에 도전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YTN 중계차 연결합니다. 신미림 캐스터!

조금 전 행사는 마무리됐다고요?

[캐스터]
초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렸지만, 오늘 태권도 행사는 큰 어려움 없이 잘 진행됐습니다.

오늘 미세먼지가 많다고 해서 조금 걱정이 되기도 했는데요.

다행히 오후 들면서 미세먼지 농도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보통' 수준을 회복했고요.

덕분에 바깥활동 하기 한결 수월했습니다.

지금 제가 나와 있는 이곳 국회의사당 잔디광장에서는 오늘 특별한 태권도 행사가 진행됐는데요.

이번 태권도 '평화의 함성' 행사는 태권도가 법적으로 국기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는 자리임과 동시에

태권도의 위상과 우수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자 기획됐습니다.

1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동시에 태권도 품새를 시연하며 '월드 기네스 기록' 등재에 도전했고요.

결과는 대성공입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전문 태권도인뿐만 아니라 육·해·공군과 경찰, 일반인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는데요.

'태권도로 하나 되는 세상 만들기'라는 주제와 맞물려, 그 의미가 더 뜻깊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맑았던 오늘과 달리, 휴일인 내일은 전국에 비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봄비치고 양이 제법 많겠고, 벼락과 돌풍을 동반하며 요란하게 내리겠는데요.

특히, 남해안과 제주 산간에는 1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겠고요.

그 밖의 전국에도 30~80mm가량의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궂은 날씨지만, 비가 내리면서 고온현상은 누그러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다음 주에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현재 대기가 무척 건조합니다.

내일 비가 내리기 전까지 불씨 관리에도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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