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쾌청한 주말...다음 주 초 추위 온다

[날씨] 쾌청한 주말...다음 주 초 추위 온다

2017.10.28. 오전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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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혜민 / 기상 캐스터

[앵커]
주말인 오늘 전국이 맑고 포근하겠습니다.

하지만 휴일인 내일 낮부터는 찬 바람이 불면서 가을 추위가 찾아온다는 예봅니다.

앞으로의 날씨전망은 YTN 과학재난팀 이혜민 캐스터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주말을 맞아 근교로 나들이 가는 분들 많을 텐데요. 오늘 날씨는 어떤가요?

[캐스터]
오늘 날씨가 좋아서 야외 활동하기에 무난한 하루가 예상됩니다.

아침 내내 서해안과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기승을 부리던 안개도 기온이 오르면서 점차 걷히고 낮 동안에는 맑은 하늘이 함께하겠습니다.

야외활동할 때 걱정되는 것 중 하나가 미세먼지인데요.

대기정체로 아침 한때 전북의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높게 나타난 지역이 있었는데요.

점차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미세먼지가 옅어지겠고요. 오늘 전국의 일 평균 미세먼지는 대부분 보통 수준 이상을 유지하겠습니다.

다만, 내륙과 달리 제주도는 먹구름이 몰려오면서 오후 한때 비가 오겠습니다. 비의 양은 5mm 미만으로 많지는 않겠습니다.

아침 공기는 차가웠지만, 기온은 어제만 오르면서 포근하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 24도, 대전 23도로 예상됩니다.

[앵커]
오늘 날씨가 좋아서 주말 나들이 가는 분들 많을 거 같은데요. 단풍사진을 잘 찍는 방법이 있다고요?

[캐스터]
요즘 오색으로 물든 단풍으로 거리 풍경이 무척 화사해졌죠?

화려해진 경치를 사진에 담아 추억으로 남기기도 하는데요. 사진을 찍을 때 단풍의 다양한 색감을 살리기 위해서는 빛을 잘 이용해서 태양과 단풍이 마주 보는 각도로 찍고요.

또 붉은 단풍나무와 초록색 나무를 함께 사진에 담으면 대비 효과로 단풍이 더 돋보인다고 합니다.

주말을 맞아 가까운 공원이나 산을 찾는 분들 많은데요. 사진 속에 가을 추억을 담아오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역별 단풍 현황도 살펴보겠습니다.

일주일 사이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산들이 많아졌습니다. 강원도 주요 산에 이어 월악산과 팔공산, 지리산, 한라산 등 많은 지역의 산이 단풍으로 화려해졌습니다.

어느 지역에서든지 오색으로 물든 단풍을 구경하기에 좋겠습니다.

[앵커]
내륙은 날씨가 좋은데요. 제주도와 해안으로는 강풍이 분다고요?

[캐스터]
그렇습니다. 이번에도 태풍의 간접영향 때문입니다.

지난 주말 동안에는 21호 태풍 '란'의 간접영향을 받았는데 이번에는 북상 중인 22호 태풍 '사올라'가 원인입니다.

북상 중인 22호 태풍 '사올라'도 '란'과 비슷한 경로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주말과 휴일, 제주도 남쪽 먼바다를 지난 뒤 방향을 틀어 다음 주 초, 일본 남해안에 접근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는 직접 영향은 없겠지만 오늘과 내일, 해상에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고, 해안에도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습니다.

이미 제주 남쪽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인데요. 점차 그 밖의 해상으로도 특보가 확대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상을 중심으로 최고 4미터까지 거세게 일겠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다음 주에는 가을 추위가 찾아온다고요?

[캐스터]
그렇습니다. 다음 주에는 한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고 쌀쌀하겠습니다.

일단 휴일인 내일 낮부터 찬 바람이 불면서 공기가 차가워지겠습니다.

특히 월요일인 모레 서울 아침 기온 3도까지 떨어지면서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하겠습니다.

하늘 표정도 살펴보면, 다음 주 대체로 맑은 날이 많은데요. 다만, 일요일인 내일 밤부터 월요일 새벽 사이 동해안으로 비가 조금 오겠고요. 기온이 낮은 강원 산간은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목요일에는 중서부에 비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YTN 과학 재난팀 이혜민 캐스터와 함께 앞으로의 날씨 전망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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