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약초 향 가득 축제...충청 이남 비, 연휴 날씨는?

[날씨] 약초 향 가득 축제...충청 이남 비, 연휴 날씨는?

2016.09.30. 오후 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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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 산청 동의보감촌의 전시관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에는 약초로 만든 음식들이 전시돼 있는데요, 바로 약선입니다.

약이 되는 음식이라는 의미인데요, 밥이 보약이다라는 말도 있듯이 이렇게 약초 향이 가득한 음식을 먹으면 건강에 더없이 좋을 것 같습니다.

산청은 동의보감의 저자인 허준이 활동한 곳으로도 유명한데요, 축제 기간, 이곳에서는 청정한 지리산에서 난 약초를 직접 맛보고, 구매할 수도 있고요, 한약재 썰기, 한방차 시음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마련돼 있습니다.

개천절 연휴를 앞둔 금요일인데요, 이번 연휴, 초반에는 남부에, 후반에는 중부지방에 비가 내립니다.

현재 흐리기만 한 중북부와 달리, 충청 이남 지방에는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남해안에는 내일까지 최고 80mm의 많은 비가 오겠고, 전남 내륙과 경남에 20~60mm, 충청과 전북, 경북, 제주도에는 5~3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모레부터는 비구름이 중부로 이동하면서 남부는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겠는데요, 중부지방에는 모레부터 개천절인 월요일 오전까지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2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흐린 하늘빛에 기온도 많이 오르지 못했는데요, 현재 22.6도를 기록하고 있는 서울은 한낮에는 25도로 평년을 약간 웃돌겠고요, 비가 내리는 충청 이남은 대전과 광주 21도, 대구 20도로 낮에도 서늘하겠습니다.

개천절 황금연휴, 아쉽게도 비 소식이 잦습니다.

날씨 변덕이 심한 만큼 나들이하기 전 기상정보 꼼꼼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산청 한방약초축제 현장에서 YTN 김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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