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밤사이 중부 비...폭염 물러나

[날씨] 밤사이 중부 비...폭염 물러나

2016.08.25. 오후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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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 오전까지 중부와 경북 지방에는 비가 내리겠고, 폭염이 물러난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유승민 캐스터!

전국 대부분 지역의 폭염 특보가 해제됐다고요?

[기자]
정말 기다리던 소식 중 하나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내일은 폭염이 꺾입니다.

전남과 제주도 일부를 제외한 전국의 폭염 특보가 해제됐는데요, 서울은 25일 만에 해제된 겁니다.

폭염이 물러나는 건 비가 찬 공기를 몰고 오기 때문입니다.

현재 강원도를 중심으로 비가 오고 있고요, 이 비는 밤사이 그 밖의 중부와 경북 북부 지방으로 확대돼 내일 오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영동 지방은 동풍의 영향으로 최고 70mm의 다소 많은 비가 쏟아지겠고요, 영서 지방은 10~40, 수도권과 충청 지방은 5~20mm로 적은 양의 비가 예상됩니다.

오후에는 대기가 불안정해져 남부 지방에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 서울은 29도로 8월 들어 처음으로 30도 아래로 내려가겠고, 대구는 27도로 오늘보다 9도나 낮겠습니다.

폭염이 물러나도 당분간 30도 안팎의 늦더위는 이어질 전망입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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