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서부 맑고 포근...동해안 낮까지 비

[날씨] 중서부 맑고 포근...동해안 낮까지 비

2015.12.11. 오전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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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를 마무리하는 금요일 출근길도 추위 걱정 없었습니다.

서울 아침 기온 3.3도로 예년보다 5도가량 높았는데요.

한낮에는 11도까지 오릅니다.

어제처럼 비교적 포근하겠고 중서부 지방은 하늘 표정도 좋겠습니다.

미세먼지 걱정도 없으니까요.

오늘은 마스크를 벗고 상쾌한 겨울 날씨 느껴보셔도 좋겠습니다.

어제 전국 곳곳에 비를 뿌린 비구름은 동쪽으로 물러났습니다.

하지만 강한 동풍이 불면서 영동과 영남 해안에는 약하게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오후 늦게까지 비가 오락가락 하겠는데요.

비의 양은 5mm 안팎으로 적지만 기온인 낮은 강원 산간에는 1~5cm의 눈이 쌓이겠습니다.

동해안으로는 강한 바람 주의하셔야 합니다.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강풍 주의보가, 울릉도·독도에는 강풍 경보가 내려졌고요.

동해에는 풍랑경보가, 그 밖의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청주, 대구 11도, 광주 12도 등 오늘도 대부분 지방 10도를 웃돌며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이번 주말 내내 하늘 표정 좋습니다.

여기에 큰 추위 없어서 나들이 즐기기 좋겠는데요.

다만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진다는 점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뉴스퀘어에서 유다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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