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도 완연한 봄...큰 일교차 유의

[앵커]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오르며 봄 기운이 완연해지겠습니다.

다만 큰 일교차에 건강 관리 잘 하셔야겠습니다.

YTN 중계차 연결해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차윤희 캐스터!

오늘 추위도 풀리고 날씨 참 좋았죠?

[기자]
맑고 파란 하늘과 따스한 봄볕, 그리고 상쾌한 공기를 접하니 기분이 더 좋아집니다

그리고 이렇게 수목원에 와서 예쁘게 핀 봄꽃을 보니까 완연한 봄이 그대로 전해지는 느낌입니다.

오늘 따뜻해 바깥활동하기 좋았는데요, 해가 지면 다시 기온이 뚝 떨어져 쌀쌀하겠습니다.

서울도 일교차가 15도 안팎까지 크게 났고요, 경기북부와 남부 지방은 20도 가까이 크게 난 곳도 많았습니다.

급격한 기온 변화로 건강 잃기 쉬우니까요. 체온 조절 잘 하셔야겠습니다.

내일도 맑은 날씨 속에 봄 기운이 더욱 완연해지겠습니다.

아침 기온 서울 2도 등 전국이 오늘보다 2~3도 가량 높겠고요.

한낮에는 서울 15도, 대전 17도, 광주 18도로 오늘보다 1~3도 가량 높아 따뜻하겠습니다.

다만, 대기가 갈수록 메말라 걱정입니다.

여전히 서해안을 제외한 전국에 건조 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연일 맑은 날씨 속에 화재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작은 불씨 하나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이번 주 기온이 꾸준히 오름세를 보이겠고요.

내내 맑다가 일요일에는 서울 등 중북부 지방에 봄비가 조금 내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홍릉 수목원에서 YTN 차윤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