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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상 관측 이래 가장 오랜 기간 지속된 최장 미세먼지가 오늘 점차 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주말에는 모처럼 포근한 봄 날씨를 만끽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도심 전체가 뿌연 먼지 안에 갇혔습니다.
햇살은 빛을 잃었고, 건물도 형체를 알아보기 힘듭니다.
지난 주말부터 일주일.
기상관측 이래 가장 오랜 기간 지속되는 미세먼지입니다.
시민들은 탁해진 공기에 외출을 하기가 겁날 정도입니다.
[인터뷰:이예현, 안산동산고등학교, 2학년]
"외출할 때 목도 칼칼해지고 공기도 너무 안 좋아서 요즘은 걱정도 많이 돼요. 밖에 나오기가 두려워요."
하지만 미세먼지 최대 고비는 넘겼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에 나흘째 발효됐던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모두 해제됐기 때문입니다.
미세먼지 농도도 전반적으로 하강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미세먼지가 기준치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남해상으로 기압골이 지나면서 바람 방향이 동풍으로 바뀌어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홍성철, 환경·기상통합예보실 연구사]
"깨끗한 공기의 유입으로 우리나라의 농도는 전국이 보통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주말에는 사상 최장 기록을 세운 미세먼지가 사라지며 일찍 온 봄날씨를 만끽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다음 달에는 황사와 함께 미세먼지가 겹쳐 나타날 가능성도 있어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YTN 웨더 정혜윤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기상 관측 이래 가장 오랜 기간 지속된 최장 미세먼지가 오늘 점차 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주말에는 모처럼 포근한 봄 날씨를 만끽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도심 전체가 뿌연 먼지 안에 갇혔습니다.
햇살은 빛을 잃었고, 건물도 형체를 알아보기 힘듭니다.
지난 주말부터 일주일.
기상관측 이래 가장 오랜 기간 지속되는 미세먼지입니다.
시민들은 탁해진 공기에 외출을 하기가 겁날 정도입니다.
[인터뷰:이예현, 안산동산고등학교, 2학년]
"외출할 때 목도 칼칼해지고 공기도 너무 안 좋아서 요즘은 걱정도 많이 돼요. 밖에 나오기가 두려워요."
하지만 미세먼지 최대 고비는 넘겼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에 나흘째 발효됐던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모두 해제됐기 때문입니다.
미세먼지 농도도 전반적으로 하강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미세먼지가 기준치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남해상으로 기압골이 지나면서 바람 방향이 동풍으로 바뀌어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홍성철, 환경·기상통합예보실 연구사]
"깨끗한 공기의 유입으로 우리나라의 농도는 전국이 보통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주말에는 사상 최장 기록을 세운 미세먼지가 사라지며 일찍 온 봄날씨를 만끽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다음 달에는 황사와 함께 미세먼지가 겹쳐 나타날 가능성도 있어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YTN 웨더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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