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YTN 날씨 7/30] 오늘 '중복', 열대야·폭염 기승...중북부 한때 소나기

[출근길 YTN 날씨 7/30] 오늘 '중복', 열대야·폭염 기승...중북부 한때 소나기

2025.07.30. 오전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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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의 기세가 좀처럼 꺾일 줄을 모릅니다.

오늘은 삼복 중 더위가 가장 심하다는 '중복'인데요.

현재 서울 기온은 28.3도, 체감온도는 30도 안팎을 보이고 있고요.

이 열기는 고스란히 낮 더위로 이어지며 36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장기화하는 폭염에 지치지 않도록, 건강관리에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오늘도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게 치솟겠고요.

서쪽과 경북을 중심으로 오존 농도도 무척 짙어지겠습니다.

지난 밤사이에도 해안가와 서쪽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이어졌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28.3도, 청주 28.1도, 전주는 25.7도를 보이고 있고,

곳곳에서 체감온도가 초열대야 기준인 30도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높아 무척 덥겠습니다.

서울과 대구의 한낮 기온 36도, 대전은 38도까지 치솟겠고요.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오후 한때 경기 북동부와 영서 중북부에는 5~30mm의 요란한 소나기가 지날 수 있겠습니다.

남은 한 주도 비교적 맑은 가운데, 열대야와 폭염이 지속할 전망입니다.

오늘 오전부터 제주도에는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고,

너울성 파도도 높게 일겠습니다.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YTN 윤수빈 (su753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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