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동안 선선...밤사이 기온 '뚝'

[앵커]

점차 날이 개면서 대부분 지방이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낮 동안 비교적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밤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진다고 합니다.

자세한 날씨는 YTN 중계차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수현 캐스터!

햇빛이 조금씩 비치는 것 같은데, 공기는 제법 차갑다고요?

[기자]

언제 하늘이 흐렸냐는 듯 지금은 맑은 날씨를 회복했습니다.

제 뒤로는 높고 파란 하늘이 펼쳐져 있는데요, 이렇게 맑은 하늘 아래 햇볕이 내리 쬐면서 바깥활동하기 좋은 상태입니다.

하지만 지금 바람이 제법 강하게 불고 있는데요.

서울의 경우에는 초속 5미터에 가까운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를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따라서 햇볕이 있는 곳에서는 괜찮지만 그늘진 곳에서는 조금 선선함이 감돌고 있으니까요.

외출하시는 분들은 이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자세한 날씨 전해드리겠습니다.

현재 전국적으로 구름이 제법 많이 끼어있습니다.

남해안과 경기 일부지방으로만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는데요.

이 비도 곧 그치고 서쪽지방부터 점차 맑은 날씨를 회복하겠습니다.

하지만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합니다.

구름이 햇볕을 가린데다 찬공기가 유입되면서 한낮에도 선선하겠는데요.

낮 기온은 서울 22도, 대전 24도, 대구 27도에 머무는 등 어제보다 1도~5도 가량 낮겠습니다.

오늘 날이 갠 뒤, 토요일 오전까지는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기온이 점점 더 떨어지겠는데요.

개천절인 내일은 서울 아침기온 11도, 금요일인 모레는 10도까지 떨어지는 등 가을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보온에 각별히 신경쓰시기 바랍니다.

주말부터 예년기온을 회복하면서 가을 추위가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숭례문에서 YTN 김수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