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여제' 김연경 "박경림 주선으로 조인성과 식사"

'배구 여제' 김연경 "박경림 주선으로 조인성과 식사"

2016.08.26. 오후 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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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여제' 김연경 "박경림 주선으로 조인성과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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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리우 올림픽에서 여자배구 대표팀 주장으로 활약한 김연경 선수가 이상형으로 배우 조인성을 꼽았다.

김연경은 오늘(26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 출연해 리우 올림픽 뒷이야기를 전하며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김연경은 "20일 브라질에서 귀국했다. 아직도 시차 때문에 힘들고 지금도 비몽사몽"이라며 "귀국장에 많은 팬과 취재진들이 나와주셔서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

또 김연경은 DJ 박경림과의 인연을 이야기하며 방송 전 박경림의 주선으로 이상형인 배우 조인성과 만났던 일을 털어놔 청취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김연경은 "사실 조인성 씨를 보자마자 정말 놀랐는데, 그걸 제대로 표현하지 못해 아쉽다. 제대로 밥도 먹지 못했다. 무덤덤하게 반응해 싫어하셨을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한편 리우 올림픽에서 여자배구 대표팀은 8강까지 올라가며 선전했다. 특히 팀 내 에이스이자 주장인 김연경은 통역까지 도맡으며 1인 다역을 해냈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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